포토에세이. 수긍과 멈춤의 사이

파인더로 보는 세상

by 로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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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에게 잘 보지 않던 부분을 보려 하고 잘 느끼지 않던 감정을 느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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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그렇게 애를 쓰며 노력하는 편이고,

상대와의 역할을 바꿔 생각하는 부분이 이제 내게는 자연스러운 습관의 일부분이다.


나 자신이 이해가 된다면 수긍하며,

스스로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멈춰서는 성향은 꽤나 단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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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조언과 안타까운 마음에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

"그런 네 성격도 조금은 고쳐야 하지 않을까?"


나도 나름 생각은 하고 있다.


다만 이 나이에 뜯어고쳐봐야

스스로 무엇이 얼마나 고쳐지겠으며, 괜히 어색해질 뿐


사람은 변하면 죽는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

남은 내 인생에 얼마나 큰 득이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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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방식은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생

일, 조직, 인간관계, 사랑, 사람 이 모두는 턴제형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내 턴이 이미 끝난 시점이라면

이제 상대의 턴을 차근히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편


계속해서 내 턴만 주장하고 노크하고 클릭해 봐야

개인적으로도 나도 상대에게도 모두에게 불편함만 발생시킬 뿐


결국 답은 서로가 내리는 부분이기 때문에,

내 턴의 의견이 끝났으면 그에 따른 피드백이 올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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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

무엇에 담길 것인가?


나는

어디에 담을 것인가?

어디에 담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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