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에 읽으면 좋을 책

by 김자라

5/1, 오늘은 노동절입니다. 노동절을 맞아, '노동'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을 추천드립니다.


<정전>, 함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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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은 20대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노동자'와 '노동'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설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모두 노동자입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그런 생각을 하고 살지 않죠. 왜 젊은 세대가 노동의 의미를 알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일주일>,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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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은 세 편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단편 중 <일요일>은 학생이자 실습생 신분으로 일터에 나간 소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습생들의 안전 문제는 매년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왜, 이들은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될까요? 그들이 처한 심리적인 현실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노동의 새벽>,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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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이라는 시집을 낸 박노해 시인의 필명은, 해받는 동자의 방의 줄임말입니다.

그가 자유와 평등, 해방을 이야기한 첫 시집인 <노동의 새벽>은 전두환 독재정권 당시에 금서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부 넘게 읽혔습니다.

40년이 지났지만, 시 속에 담긴 외침은 여전히 바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슬픔의 틈새>, 이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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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새>는 돈을 벌기 위해 사할린으로 떠난 아버지를 만나러, 가족들과 함께 고향을 떠난 주단옥 일가 일대기입니다. 일제 강점기의 강제 징용 1세대와 그 가족들이 어떻게 불합리한 노동 현장에서도 꿋꿋히 삶을 꾸려왔는지를, 한 여성의 시선에서 그려내는 소설입니다.




<땀 흘리는 소설>, 김혜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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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노동"에 관하여 8명의 작가가 쓴 소설집입니다. 알바생부터 기성 세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노동을 경험합니다. 각자에게 노동은 어떤 의미인지, 나에게 노동이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가짜 노동>, 데니스 뇌르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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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효율'과 '강박'을 이유로, 우리는 "가짜 노동"을 하는데 익숙해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하는 일 중 얼마나 많은 비중이 '진짜 노동' 일까요?




<한국이 싫어서>, 장강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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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나온 <한국이 싫어서>의 소설 원작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노동자가 처한 '구조적 무력감'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20~30대 청년들이 마주하는 고용 시장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노동절에 읽으면 좋을 책들을 추천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추천이 보고 싶으신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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