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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하는 작가 Apr 10. 2021

'샤넬'카페? 명품과 커피가 섞이면?

카페 '샹델'에서의 우아한 하루

수원 경기대 후문 쪽에 위치한 카페. [샹델]

그 예쁘고 아름다운 이름처럼, 카페의 모든 것이 우아한 '명품 박물관'같다.



잠시 머무르다 가는 고객들에게 값지고 고급진 하루를 선물하는 이곳.

나에게 새로운 '학습'의 장소이자, 또 다른 '이색'이라는 의미를 다시 일깨우게 해 준 아름다운 카페이다.









'우아한' 내부




내부 벽면을 가득 채운

명품 브랜드들의 집합소.

구찌, 디올, 입생 등 수많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우아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브랜드들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각각의 브랜드들의 느낌, 컨셉, 주제가 제각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갤러리아 같은 곳에 위치한 '명품관'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



커피를 마시며 전공을 공부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흔하지 않다.

나 같은 디자이너들한테 딱 안성맞춤인 카페. 샹델.





chanel




아마 샤넬의 로고를 보고 영감을 받아,

샹들리에 + 샤넬 = 샹델로 이름을 짓지 않았을까?


자연스러운 흑백의 조화. 그리고 아름다움.

역시 여섯 자의 레터링만으로 모든 '우아함'을 설명하는 단어 '샤넬'


레터링과 이미지 외에 모든 것을 과감하게 배제한 선택과 집중의 원리가 내재된 듯하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브랜드 철학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브랜드 chanel






샹들리에 _ chandelier




이곳 카페 샹델을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포토존인 이곳.

샹들리에 앞.


영롱한 금빛 색감의 샹들리에가 내 눈을 피곤하게 하기보다,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안겨준다.

작게 세공된 금빛 조각들. 어느 공간에 두어도 '고급스러움'을 선물하는 이 샹들리에가, 이곳의 우아함을 증폭시켜주는 듯하다. 


cafe. chandelle




이곳 카페 샹델이 오늘 나에게 전달해준 스토리는 우아함이다.

커피와 함께하는 공간의 우아함. 또 새롭다. 우아한 공간 속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작업하면서  

오늘은? 우아한 명품작가, 사색하는 작가이다.


https://youtu.be/WB9rtFtO-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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