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재수(財數)가 좋다느니. 일진(日辰)이 사납다느니, 어떤 일을 할 때 변수(変數)가 많다느니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얘기하곤 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약속이나 계획을 할 때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이라는 요일이 반드시 등장한다.
역학의 핵심은 음양과 오행이다.
이 음양과 오행이 바로 우리가 매일 매일을 지칭하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인 것이다.
음양을 뜻하는 일월, 오행을 뜻하는 목, 화, 토, 금, 수, 가 바로 그것이다.
음양의 대표적 상징인 일과, 인력은 달을 그리고 온도, 역, 일은 태양 그리고 우주궤도에서 중요한 다섯 개의 위성을 상징한다. 지구의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해 전 세계가 에너지 자원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거대한 우주속에서 우리 지구와 가장 근접해서 영향을 미치는 위성들인 것이다.
그것을 우리는 일주일을 나누는 약속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절약과 차량통행의 원활함을 기하기 위해 소위 차량 오부제가 시행중이다. 그래서 공공기관이나 대규모 사업장들에서도 차량오부제를 하고 있다.
차량오부제와 오행이 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차량오부제는 어떻게 하고 있나?
요일별로 정해진 차량 끝 번호의 운행을 제한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요일별 번호는 어떻게 정했는가?
이렇게 해서 10개의 끝자리 수가 월, 화, 수, 목, 금, 토, 일 5일에 모두 배속시켜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바로 이 오부제가 오행을 나타내는 숫자인 것이다.
오행에 배속되는 숫자는
1 . 6 水
2 . 7 火
3 . 8 木
4 . 9 金
5 . 10 土
해서 목, 화, 토, 금, 수를 숫자로 나타내는데, 차량통제 번호와 일치함은 우연이 아니다.
또한 일상 대화에서 財數(재수), 運輸(운수), 妙手(묘수), 人字(팔자), 算數(산통), 変數(변수) 요행수 등 숫자와 관련된 용어들이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