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화롄 타이루거협곡) 세 남자의 대만 힐링여행

대만여행  화롄 타이루거 협곡 스쿠터 여행

(타이루거 협곡) 세 남자의 대만 힐링여행

# 3박 4일 대만여행, 타이루거 협곡 스쿠터투어

https://youtu.be/CQIztEpvUKM

타이완 여행 3분정리

대만여행 3박4일 일정을 정리한 3분짜리 영상입니다^^

한번씩 보시고 좋아요도 눌러주세요~ㅋㅋㅋ

위 시계 보시면 아시겠지만(AM 05:54) 저희는 새벽에 일어나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에 도착했습니다.

기차가 06:20 출발이기 때문이죠~

간혹 기차표 예매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해서 한국에서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1인당 왕복 32,000원)

http://163.29.3.92/twrail/EN_QuickSearch.aspx

위 링크가 그 홈페이지구요~

미리 예매해 놓은 덕분에 뽑아온 예약 페이지 보여드리고 바로 발권했습니다.

다시 화롄에서 타이베이로 오는 기차는 18:30으로 잡았습니다.

전날에 예스진지 택시투어하고 밤 늦게까지 야시장 돌아다니고 해서 무척 피곤했습니다.

다같이 푹~ 자면서 2시간 정도를 달렸습니다.

https://goo.gl/maps/Td637yF1mNE2

화롄역에서 내려 밑으로 200m 정도 내려가니 스쿠터 대여점이 쭉~ 있습니다.

그 중에 우선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ㅋㅋ

저희는 국제면허증이 있어서 문제 없이 속전속결로 대여 가능했습니다. (친구 한명이 국제면허증도 운전면허증도 안가져와서.. 그냥 제가 보증인(?) 서고 빌렸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렇게 까다롭게 운전면허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더라구요;;;

대여비는 1인당 600NT(원화로 2만 3천원 정도)였습니다. 대여시간은 6시간 정도라는데 그냥 하루종일 타고 반납하라네요~

사장님이 영어를 잘 못하셔서 대화가 제대로 된 건 아니었는데 아무튼!

주유소 들려서 95NT(3500원) 내고 기름 채우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주유칸이 5칸 중에 2칸이었는데 3칸만 채우면 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주유소가니깐 아무말 없이 만땅 채워주더니 95NT 받아가던데요 ㅋㅋㅋ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니 그냥 주유했습니다^^

주유가 끝나고 화롄역에서 타이루거협곡으로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모두 스쿠터는 운전 안해본 친구들이었는데 위 사진 보시면 오른쪽에 스쿠터 전용차선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타이루거협곡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거리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달려 도착한 타이루거 협곡! 입구는 대한민국 어느 국립공원과 비슷한 느낌(?)

조금 더 들어가니 웅장한 협곡이 드러납니다.

운전하면서 계속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 ㅋㅋㅋ

애들이랑 막 소리지르면서 운전했어요~

여기서 잠깐..

타이루거협곡 소개!

타이완에서 네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

해발 2,000m, 면적 920제곱km, 길이 20km 국립공원으로 화롄현에 위치.

타이완 100대 준봉 중에 제27위에 해당,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경이로 자연의 산물.

뭐 그냥 쭉 달렸습니다. 자연 경치 만끽하면서^^

중간에 내려서 차분하게 자연경치도 더 만끽해보구요^^

점프샷도 좀 찍어봤습니다.

정말 웅장한데 말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그리고 스쿠터 타고 다니다보니 눈으로는 감상하는데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는...ㅠㅜ

이렇게 쭉~~~~~~~ 구경 다녔습니다.

어느새 산 정상(?) 비슷한 곳에 다다르고 사진도 찍고 협곡을 맘 껏 느끼고 왔습니다.

너무 높게 온 것 같아서 다시 내려갔습니다.

타이루거협곡(태로각협곡)은 사진처럼 침식작용에 의해 대리석과 화강암이 산에서 흐르는 강의 흐름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강을 따라 깍인 좁은 협곡을 이룬 지형이라 독특한 분위기로 아시아 그랜드 캐넌이라는 별명을 가졌다고 하네요~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ㅋ

휴게소 같은 곳이 있었는데 막 식당에서 들어오라고 호객행위를 했지만 저희는 견뎌내고!

편의점에 들어가 대만 도시락 체험을!ㅋ 역시 맛있어 맛있어^^

도시락 3개, 빵 하나, 음료수 2개 해서 100NT(3700원) 나왔습니다.

충분히 배불렀구요~ㅋ

그냥 뭐 사진으로 보듯이 위엄한 자연 앞에 겸손해지고 멋진 절경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그냥 좋았습니다^^

공기도 좋고~ 바람도 시원했습니다.

기차표 시간이 임박하니 얼마나 아쉽던지...

3박4일 일정에 타이루거투어를 넣어서 오기엔 좀 무리가 있긴하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