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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여자친구와 봄꽃축제 힐링데이트

당일치기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놀러가다!

여자친구와 봄꽃놀이하러 아침고요수목원에 갔습니다.

마침, 2017.04.15 ~ 2017.05.31 아침고요수목원 봄나들이 봄꽃축제 2017이 열렸네요~

저희는 동서울터미널에서 청평으로 전날에 미리 예약해 놓은 시외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요.

시외버스를 이용해 청평터미널로 가는 방법, 지하철을 이용해 청평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외버스를 선택했구요!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청평터미널

이곳이 청평터미널이구요, 토요일인데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진 않았어요~

도착하니깐 11시 20분이었구요, 12시 버스 있었는데 여기서 밥 먹고 1시차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 시간표 터미널에 붙여 있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수목원 시간표 보이시죠?

위 시간표에 맞춰서 가시면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려움 없이 버스 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내버스 말고 가평시티투어버스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요금이 6,000원으로 비싼편이라 저희는 패스! 근데 아침고요수목원 외에도 한 두군데 더 들리시는 분들이라면 뭐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점심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들어간 돈까스 집!

'우리 돈까스'

큰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감히 청평터미널 맛집!,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맛집으로 추천할 만큼 괜찮은 곳이에요.

가격도 참 착하죠?ㅋ

저희는 치즈돈까스, 그냥 돈까스 하나씩 시켜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조금 밑으로 걸어오니 도너츠 집이 있더라구요, 가게 이름은 우리홍삼?인데;;

도너츠를 팔더라구요, 진짜 대박 맛있어요 ㅋ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했어요^^

땅콩크림도너츠랑 생크림도너츠 하나씩 사서 먹었습니다. 가격도 500원씩... 대박 싸.... 근데 맛있어요 ㅠㅜ

또 생각나네요..

여기도 감히 청평터미널 맛집, 아침고요수목원 맛집! 등록~

이디야에서 커피 마시다가 시간되어 아침고요수목원행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청평터미널에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 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

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9,000원이구요~

아래 요금표 있습니다.

이제 사진 감상 모드로~~~

정말 요즘 같은 날씨에 여자친구랑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곳인듯해요^^

꽃축제답게 꽃 정말 많아요~

아침고요수목원 안내도
아침고요 야생화전

'아침고요 야생화전'

기간 : 3월4일-5월21일

장소 : 아침고요수목원 산수경온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봄꽃, 데이트라는 주제로 전시중인 아침고요 야생화전은 약 120여종의 야생화와 140여점의 전시분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산과 물의 풍경에 녹아든 봄꽃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시회에서 멋진 작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꽃구경 시작!!!

침엽수 정원의 구름다리를 건너 건너~

생각보다 엄청 흔들리는데 높이가 그렇게 높진 않아서 무섭진 않구요 ㅋㅋ

정말 아름다운 꽃들이 많아요~

여자친구 발 아프다고 해서 좀 쉬게 하고~ 사진 찰칵!

홍매화가 정말 예쁘더라구요~

분홍색 팝콘? 같은.... 나의 표현력의 한계;;;

꽤 넓은 아침고요수목원 안에 있는 연못, 그 안에 있는 정자...

사진 완전 예술^^ 자화자찬!ㅋㅋㅋ

찻집 서화가에서 차 한잔 했습니다.

여유롭게 앉아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구요~

매화꽃으로 추정(?)되는 꽃나무들이 활짝 펴 있구요^^

쭉 뻗은 나무들~

그래서인지 날씨가 살짝 더운데도 시원한 바람들이 솔솔 부네요^^

이 꽃은 정말 그림 같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예쁜 꽃^^

이 곳에서는 백두산 식물 300여 종을 비롯해 5,000여종의 식물을 볼 수 있구요,

화려한 꽃부터 수수한 꽃까지 그냥 천천히 산책하기 편한 곳이에요~

정말 말도 안되는 색을 보여주는 튤림들~

튤립과 하얀 교회~

꽃보다 아름다운 여친님 사진도 찍어주구요~~~

이 곳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더라구요~

돗자리 가져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기 보이는 나무가 천년향~

이 향나무는 원래 안동지역에 있었는데 수몰지역이 되면서 2000년에 설립자 한상경 교수가 사들였다고 하네요. 1000년 된 향나무라고 하네요~

연인과 데이트하기 정말 좋구요~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구요^^

사진만 쭉~ 나열한 것 같지만 사진 밖에 올릴게 없다는 ㅋㅋㅋ

정말 좋습니다. 모두들 꽃축제 끝나기 전에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갈땐 올때랑 다르게 청평역에서 서울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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