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나의 전략- 일상을 관찰하는 요시모토 바나나처럼 글을 써보자
글을 쓰지 않아서 혹은 글을 쓰지 않아서 스스로 길을 잃은 게 아닐까?
사람이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가질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자유입니다. 마음의 자유가 없는 매일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을 죽이고, 꾹꾹 참으면서 매일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자유의 바람과 향기를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실의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은 매일을 견뎌내며 시간의 힘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동안 점점 딱딱해지는 마음의 덩어리(카타마리)를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풀어줄 수 있다면 괴로움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