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좌절감을 주었을까?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하는 책을 읽고
‘인간은 가진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무게를 두고 주목하는 성향이 있다’라는 문장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좌절을 주었는가 생각에 잠기는 하루를 보낸다. 우울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이렇게 찾으며 나를 대변하는 글로부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독일에서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는 이모씨입니다. 마음속 이야기를 외면한 뒤로 나타난 현상에 대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