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별 Dec 30. 2023

잘하고 싶은 마음

23. 08. 22


잘하고 싶다.

잘 해내서 주변의 모두에게, 특히 나에게 당당히 내비치고 싶다. 너만의 방식으로 이렇게까지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발자국이 적은 이 길에서 너를 믿으며 꿋꿋이 걸어간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넘치는 밤이다.

요즘 주변에서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예전에도 조금씩은 들어왔던 말이지만, 요즘따라 더욱 귀에 많이 맴돈다. 그렇다는 건 나도 내 노력이 전보다 많아졌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겠지.


내 공부 방식을, 나를 믿어주자. 응원하자.

30일 남은 시험. 며칠 전에 인식하지 못한 불안이 꽤나 심했다. 한 건 없는데 시험은 너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으니까. 그런데 S와 이야기를 하면서 문득 이런 내 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너무 조급해할 필요 없어.
시간은 있어.

너무 잘 해내고 싶어서 뭐든 다 하고 싶었다. 마음이 너무 앞서서 조급해졌다. 조급해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하루를 걸어가자. 남은 시간이 후회 없도록. 내게 달렸다.


시간은 상대적이다.

내가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


매거진의 이전글 불안과 절망을 대하는 나의 태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