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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Aug 05. 2023

여러분의 문이 여러분의 생존을 지켜줍니다.

흉기 난동 사건 관련 트랜서핑: [외부의도 - 문]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에서 선택해야 할 현실은 무엇입니까?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네 생존을 지킬 방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방법, 즉, 너만의 문을 지나라. 그러면 자연스레 생존은 보장될 것이다.


[1] 계기


 : 분당에서 20년을 살아온 입장에서, 서현역이 익숙한 편입니다. 사건 관련 사진을 보면서, 어느 위치에서 피살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거기다 부친께서 하루 전날 일이 있어서 서현역에 들렸습니다.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가족 모두 지방에 내려와 있기에 위험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 최근 어딜 가든 흉기 난동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속터미널 흉기 난동, 여러 지역에서의 살해 예고, 초등학생이 교사를 향한 흉기 난동 등 대혼란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현실을 선택해야 하는지 트랜서핑 카드에 물었습니다. 그 결과 [외부의도 - 문]이란 카드가 나왔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당신의 문은 당신을 목표로 데려다줄 길이다. 머릿속에서 목표의 슬라이드를 상영하라. 그러면 조만간에 외부의도가 다양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 당신이 쉽고, 자연스럽게,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것이다. 고정관념의 틀 속에서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 보이는 당신의 어떤 성격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단신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3] 카드의 해설


 : 펜듈럼은 사람들로 하여금 강요된 일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도록 길들였다. 사람은 의무감에 길들어 익숙해지고, 영혼의 진정한 본성은 의식의 가장 어두운 구석자리로 쫓겨나서는 좋은 시절이 오기만을 속절없이 기다린다. 그러나 좋은 시절은 오지 않고, 삶은 종말을 맞이한다.


 : 사람은 삶의 대부분을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일한다. 생존을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편 그의 영혼에게는 일하는 시간을 빼고 남는 자투리 시간이 간신히 돌아간다. 그러니 이 사람은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 그의 삶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4] 독자들을 위한 카드의 해석


 :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는 환경. 트랜서핑에서는 이를 펜듈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환경이 펼쳐지는 것은 사람의 의지를 뛰어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환경에 빨려들어갈지, 그냥 지나갈지 결정된다고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 카드의 해설을 볼까요? '펜듈럼은 사람들로 하여금 강요된 일을 당연한 듯이 받아들이도록 길들였다'고 말입니다. 흉기 난동 사건이 펜듈럼이라면, 강요된 일이란 무엇이 있을까요?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생존을 위해 어느 누구도 믿지 않는 것

 - 몸을 지키기 위해 호신용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

 - 밖으로 아예 나가지 않는 것

 - 계속해서 살인과 관련된 뉴스에 촉각을 세우는 것

 - 세상은 끔찍하게 돌아간다고 암묵적인 약속을 세우는 것  

 - 밖으로 나갈 때에는 항상 사람을 경계하며 '이 사람이 이상한 짓을 하지 않는가?' 의구심 가지는 것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있을 겁니다. 


 : 이 자체가 나쁜 것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생존권을 위협받지 않기 위한 가장 훌륭한 방법은 평상시에 철두철미하게 위협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한 최상의 방법이 전쟁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하여 힘을 키우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다면 어떻게 될까요? 펜듈럼의 태풍 속에 빨려들어가는 겁니다. 태풍에 빨려들어가는 상황을 살펴볼까요?


 - 뉴스를 접하며 '내가 살해당할 수도 있다'는 무서움, 공포가 조금씩 생깁니다. 

 -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사소한 부딪침에도 '저 사람이 나를 해치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 이것이 점점 쌓이면 어떠한 해를 입히지 않는 단순한 행동, 예를 들어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것조차 의심이 발생할 겁니다. '쓰레기 안에 흉기를 숨기고 나와 죽이려고 든다'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점점 펜듈럼의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갑니다.

 - 결국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고, 정신이 미칩니다. '저들이 나를 죽이려고 해!'라고 말입니다. 펜듈럼에 완전히 속박되어 결국 삶을 마칠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내가 죽거나 누군가를 죽여야만 산다는 불상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불상사가 일어나야만 펜듈럼이 가라앉게 됩니다.




 : 이런 상황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문'을 지나라고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흉기 난동이 펼쳐지는 환경에서 '자신만의 문'이 무엇이 있을까요? 


 - 가장 이상적인 것은 이러한 환경에 어떠한 신경도 쓰지 않는 것입니다. '무시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되 어떠한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정말 어렵기 때문에, 후속 조치로 '감사를 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펜듈럼은 사람의 불안감/공포/두려움 등을 낚아채서 태풍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만듭니다. 그러나 어떠한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감사를 표하면 펜듈럼이 낚아챌 수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이들에게 열린 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환경의 영향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속절없이 빨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생존을 위한 대응 방안 중 자신의 영혼과 마음에 쏙 드는 방법을 선택해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 팔굽혀펴기가 건강과 생존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 느꼈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누군가는 호신용 무기를 들고 다니면서 호신술을 익힐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각종 상황에 대한 생존 역량을 키울 수도 있을 겁니다.


 : 당분간은 혼란스러운 시기가 계속 펼쳐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독자분들은 여러분들만의 문을 통과하셔서 생존뿐만 아니라 독자분들의 목표를 달성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현재의 끔찍한 환경을 무사통과할 수 있는 여러분만의 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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