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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terry Aug 18. 2023

운동하면서 원하는 현실을 선택해볼까요?

트랜서핑 카드: [내부의도 - 상기하는 습관]

운동하는 사람들이 선택해야 할 현실은 무엇입니까?



트랜서핑은 말합니다.


운동하면서 원하는 현실을 명확하게 상기하라!



[1] 계기


 : 요즘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생기고 있습니다. 운동하게 된 계기는 아래의 글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음란물 대신 제 몸에 집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https://brunch.co.kr/@acceptyourlimit/172


 : 과거에는 운동을 싫어했던 저로서 흥미로운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팔굽혀펴기 1회씩 하는 습관을 길들이려 해도 실패했던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10회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스스로에 대한 태도도 변하게 되었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한편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선택해야 할 현실이 무엇일까?'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이 흐름을 좀 더 강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겨 이런 생각이 떠오른 것이라 봅니다. 또한 운동 분야에 탑에 있던 분들이 어떤 현실을 선택했을지, 운동하는 분들이 어떤 현실을 선택하면 좋은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 카드를 뽑아본 결과 지난 번과 동일한 카드 [내부의도 - 상기하는 습관]이 나왔습니다. 함께 볼까요? 




[2] 카드의 가르침


 : 문제 상황에서 벗어날 탈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먼저 그것이 중요성 때문에 일어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 무의식적인 꿈 속에서는 사건이 당신과 무관하게 일어나고 당신은 상황에 지배당한다. (중략) 꿈이 아닌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로, 당신은 자신이 문제 속에 빠져들어 있다는 사실을 명료하게 인식할 때까지 상황에 지배당할 것이다. 


 : 멈춰 서서 환상에서 깨어나, 현실 또한 조종할 수 있는 하나의 꿈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라. 




[3] 카드의 해설


 : 당신이 내적, 외적 중요성의 틀 안에 버둥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가장 주요한 난제다. 이 목적을 위해서는 지켜보는 자가 필요하다. 지켜보는 자는 당신의 깨어 있는 의식을 끊임없이 지켜보는 내면의 관찰자다. 


 : 주위를 둘러보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꿈임을 인식하라. 당신은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 의식으로 자신의 행동을 알아차린다. 상기하는 습관은 체계적인 연습과 실천으로 발전해간다. (중략) 포기하지 않고 상기해내기를 터득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사뭇 감동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다.




[4] 독자들을 위한 카드 해석


 : 트랜서핑의 후속작 [여사제 타프티] 시리즈 중에서 [타프티가 말해주지 않은 것]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의외로 운동 키워드가 꽤 나옵니다. 트랜서핑이 잘 되기 위한 조건으로 '몸을 단련시키라'는 항목이 나옵니다. 우리의 몸은 그토록 게으르며, 깨어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라 설명합니다. 그래서 몸을 단련시켜 에너지 흐름을 강하게 만들고, 원하는 현실을 더욱 잘 구현되게 만들라고 권합니다. 


 : 이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있는데, 일부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대회에 나갈 때는 조용한 곳에 앉아 모든 것이 완벽하게 흘러갈 거라는 현실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시나리오에 따라 모든 일이 정말로 그렇게 흘러가는 영화 필름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_[타프티가 말해주지 않은 것] 중에서


 : 참 좋은 내용입니다. 단순히 팔굽혀펴기를 통해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켜보는 자를 일깨워 현실이 완벽하게 흘러가는 현실을 선택하라니 말입니다. 운동 분야에 최상위권을 찍는 분들, 혹은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동시에 '동작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모습'을 상상한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이 덕분에, 그들은 꿈에서 깨어나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줄만한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운동을 이제서야 시작한 저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팔굽혀펴기에 끝나지 않고,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현실이 완벽하게 흘러갈 것이다'라고 선언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 단련될수록 현실이 꿈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기 훨씬 쉬울 겁니다. 동시에 잠에서 깨어나기 수월해지고, 원하는 현실을 붙잡는데 더욱 강한 에너지를 방출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지금 시점부터 팔굽혀펴기를 하면서 '현실이 완벽하게 흘러간다'는 선언을 해보려 합니다. 




[5] 독자들을 위한 한 가지 질문



운동하면서 원하는 현실을 붙잡는다고 스스로 상기해볼까요?


 

 p.s. 글을 쓸 때에도 이 작업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나의 현실이 완벽하게 흘러간다'라고 선언하면 훨씬 더 강한 에너지가 쏟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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