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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경철 Jul 19. 2023

외부 투자는 초창기 기업의 생존에 필수다.

창업가는 어떻게 성공을 쟁취하는가?

일반적인 문제


어떤 창업가가 있다. 그는 경영자로 기업을 이끌고 있고 더 훌륭한 경영자가 되고자 교육도 받았다. 성공한 기업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기업을 만들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 조사해 본 결과 성공한 기업들은 외부투자를 받았고 투자자도 한두 명이 아니었다. 그래서 외부투자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러운 생겨났다. 이 창업가는 우리 회사에 투자해 줄 기업들과 투자자들을 조사했고 그들과 여러 차례 미팅도 진행했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투자자는 적은 투자로 많은 것을 요청했고 창업가는 그 반대를 원했기 때문이다.

현재 그는 투자받는 것을 잠정 보류하고 있다. 그리고 외부 투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


외부투자


그럼 외부 투자는 성공의 필수조건 인가?

필자는 당연코 필수라고 생각한다. 혹은 필연일 수 있다.

한 가지 아이디어나 기술로 시작한 창업은 단기간에 수익일 발생하지 않을 것은 전제로 시작된다. 

수익은 없고 자금만 소요되고 있는 상황에 외부로부터 자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기업은 도산할 수밖에 없다. 또 서비스나 제품이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다. 이 기간 역시 자금만 소요된다.

그래서 이런 힘든 기간이 올 것을 대비해서 외부 투자를 미리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외부 투자로 이 기간을 무사히 넘긴다면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외부투자는 한 차례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장기간 발생한다. 


소극적인 창업가


그런데 창업가가 외부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투자의 중요성을 모른다. 

이 글을 읽었다면 이제는 외부의 투자가 중요한 것을 알았으니 다행이다. 이제 실천할 때다. 


둘째, 투자를 받고 싶었지만 못 받았다.

외부에 기업의 미래를 어필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좋은 투자처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서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좋은 민간 투자 기업들도 많지만 지금은 정부 지원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조> 


셋째, 조건이 터무니없어서 거절했다.

경영자로서 투자자의 조건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외부투자를 거절해야 한다. 

그런데 창업자가 투자 자체를 받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이런 기업들은 가족기업이 되거나 혁신할 기회를 놓쳐 서서히 고사되는 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넷째, 기업을 개인 소유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내 거야.. 직원들은 내 돈 받고 일하는 것이고 죽이 되든 밥이 되던 내가 다 할 것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창업가들은 절대 외부 투자를 받지 않는다. 이런 창업가들은 혼자 북 치고 장구치 칠 가능성이 높고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기업이 도산할 가능성은 당연히 높아지게 된다.


다섯째, 지금은 괜찮기 때문에 투자를 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안일한 생각일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는 제품의 현실화에 주력했기 때문에 외부에 경쟁에 노출되지 않았지만 이제 곧 혹독한 경쟁의 시장에 돌입하게 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비는 필수이며 투자를 통한 충분한 자금 확보하게 다면 기업이 성공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여섯째, 외부 간섭이 싫기 때문이다.

기업에 주주는 경영진에 기업이 어떤 상황인지 계획은 무엇인지 등 기업의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가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합리적인 질문이나 제안은 기업에게 도움이 된다.

이런 간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창업가들은 투자를 받지 않는다. 반대로 그런 마인드를 가진

창업가에게는 아무리 기술력이나 제품이 좋아도 누구도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소결론

투자의 조건은 현재 기업의 가치보다는 미래의 가치를 보며 창업가의 경영 마인드와 의지 등 보고 판단한라는 사실을 창업가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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