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문
2021년 6월 24일
서울에 스트로베리 문이 떴다.
생전 처음 보는 달이었다.
붉은빛은 어딘가 무서운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낯선 달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살살 녹았다.
이 달이 궁금해져 찾아보니
스트로베리 문은 먼 옛날 인디언들이 부르던 6월의 붉은 달로
소원 중에서도 '사랑이 이루어지는 달'로 유명하다고 한다.
어쩐지, 보자마자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더라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상상을 하게 하는 달.
정말 달달한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