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여 두다

아름다운 것에 마음을 물들여 둔다.

by shinyking
물들여 두다

나는 색이 주는 아름다움을 사랑한다.


모든 색은 각각 저마다 매력이 있지만

함께 어우러졌을 때가 정말 아름답다.


바라보고 있자면

나도 하나의 색이 되어 함께 어우러지고 있는 것 같다.

'물든다'는 단어에서 오는 그 느낌까지 사랑스럽다.


하늘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파랗거나 까맣지만

해가 뜨고 지는 순간의 하늘에는 수많은 색이 존재한다.

그래서 해가 뜨는 시간과 지는 시간은 늘 기다려진다.

오색빛 지는 하늘과 함께 내 마음도 물들여 두고 싶어서.


나는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고 싶고,

그리하여 또 다른 곳에 가 물들이고 싶다.


오늘도 나는 그렇게 아름다운 것에 마음을 물들여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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