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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inyking Dec 10. 2021

소통의 문

하늘은 내게 무언가 말을 건네고 있음이 분명했다.

소통의 문


양방향으로 흐르지 않는 소통은

일방적이기 지속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하늘과 나 사이에는

어떤 대화가 오가고 있음분명하다.

하늘은 내게 무언가 말을 건네고 있음이 분명했다.


어쩌면 그것은 또 다른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또 다른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문은

내 안에 깊숙하고 작은 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외의 곳, 저 위 공활하고 평안한 파란 하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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