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할까? 2022 독감 예방

날씨가 꽤 추워진 덕에 주변에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는 이맘때쯤부터 이듬해 봄까지 독감이 유행하는데, 지금이 딱 독감 예방접종 시기다! 독감 예방접종에도 무료로 맞을 수 있는 대상자가 있다는데,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올해 독감 예방접종에 대해 자세히 알려 주겠다.

✅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 '트윈데믹'을 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독감 예방접종

✅ 영유아와 어린이, 고령층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 효과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10월 말~11월 초

'트윈데믹'을 피하기 위해 필수적인 독감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은 항상 중요한 이슈였지만 올해는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얘기들이 있다.  아직 코로나19가 현재진행형이다 보니 독감과 맞물려서 ‘트윈데믹’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독감이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강한 전염성 때문인데 노인이나 유아, 기저질환 보유자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까지 앓기 쉬워서 미리 주사를 맞고 항체를 만들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와 어린이, 고령층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 페이스북

정부는 앞서 말한 트윈데믹과 취약계층의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 올해 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만 13~18세 청소년과 만 62~64세 어르신을 추가했다. 그래서 올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만 65세 이상은 2022년 12월 31일까지고 나머지 대상자는 2023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전에 병원 또는 의원을 예약해야 하니 참고하길!

 

효과적인 독감 예방접종 시기는 10월 말~11월 초

정부 지원 대상이 아닌 만 14~64세는 동네 병원에서 유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한 번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6개월 정도 면역 효과가 유지되기 때문에, 10월 말~ 11월 초에 맞으면 내년 봄까지 효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다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을 동시에 맞아도 되나 궁금해할 것 같은데, 가능하다! 왼팔에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면 독감 백신은 오른팔에 맞으면 된다. 다만 두 백신을 동시에 맞으면 면역반응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까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요즘 점점 여러 국가의 입국 규제가 완화돼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것것 같은 코로나 백신과 함께 독감 백신도 접종해서 완벽한 컨디션으로 준비하면 좋겠다! 그럼 글쓴이도 늦기 전에 독감 예방 접종하러 가 봐야겠다. 우리 모두 올 겨울도 건강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