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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Jun 25. 2024

사고의 낭비

사고의 낭비 


원래 느린 치타와 빠른 치타가 있었는데 먹이사냥에, 빠른 치타가 유리하였으므로 결국 빠른 치타만 남아 치타는 모두 빠른 동물이 되었다는 것이고 가젤도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되어 모든 가젤들은 다 발이 빠르게 되었다는 식의 사고를 과학적 사고라고 주장하는데 지극히 헛되고 낭비적이고 해로운 사고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적인 에를 들었지만 인간들의 사고라는 것이 99% 이상이 그런 식인 것이죠. 


출산율이 저조한 것을 비롯하여 인간이나 인간사회, 자연의 모든 이상적이 아닌 현상들에 대해 나름 그 방면의 전문가들이 나름의 이론으로 원인분석을 하고 미래전망이나 해결책이라고 제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슨 석학이나 박사들이 그런 식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인데 세상이 얼마나 무지의 어둠속에 갇혀 있나 하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주장이라는 것은 해서는 안되는, 틀릴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기본 상식도 결어 되어 있기 때문이죠. 문제에 대한 원인분석이나 해결책은 확립된 원칙을 근거로 한 정확한  추리를 통해 가능하며 그렇게 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주장하는 것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무지는 겸허하지 못함에서도 나오는 것이며 겸허란 실상이나 한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턱도 없는 주장들을 하는 그런 주제넘음을 범하지 않게 되죠. 


일부 과학자들이 뇌를 연구할 때, 자못 겸손해지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신경 과학자인 마일즈 허켄햄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놀라게 하며 경탄케 하고 겸손하게 해주는 것들이 항상 있을 것이다. ·⁠·⁠· 인간의 뇌는 알려진 우주 가운데서 단연 가장 불가사의한 기관이다.”


그처럼 겸손할 때 우리는 인간의 뇌를 초월한 탁월한 지성, 인간의 생각을 초월한 비할 데 없는 생각을 인정하게 됩니다.  창조주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너희 길은 내 길과 다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은 것처럼,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다..”—이사야 55:8, 9


인간이 어떤 생각에 기초하여 사고를 해야하는 지는 자명합니다.

그렇지 않은 모든 생각은 헛되고 해로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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