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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법칙전달자 Nov 10. 2024

마음을 비우다

마음을 비우다      


인간은 진정한 평화와 자유, 풍요, 행복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해왔습니다. 애초에 성공하기가 불가능한 시도임을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 종교적 철학적 구체안들이 나와 있지만 성공한 것은 없습니다. 불교나 도교적 성격의 있고 근래에는 뉴에이지적 발상들이 있습니다.    

  

어떤 주장들에도 다소간 일리는 있죠. 그러나 완전한 진리가 아니면 결국은 소용이 없습니다.    

  

인간의 머릿속에서 나온 모든 생각들은 법칙에 대한 무지나 무시에서 나온 것으로 완전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경구는 매우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 풀이나 적용도 매우 다양하죠.    

  

그러나 참으로 공허하고 기만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모든 욕망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르고자 한다면 그 또한 욕망이 되는 것입니다. 욕망을 정의하기에 따라 그것은 인간의식의 한 속성이기 때문에 벗어나기 불가능한 것입니다. 죽어야 가능한 것이죠.     

 

낯가죽이 있는 한 무표정도 표정이기 때문에 표정에서 초월하기가 불가능하고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것도 하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생각에서 벗어나기가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욕망에도 관념에도 벗어나기 불가능한 것입니다. 인간의 몸이 키나 몸무게를 갖지 않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은 적당한 키나 몸무게를 갖는 것을 추구해야 할 뿐이고 몸무게라는 것을 갖지 않게 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문자적으로 인간이 마음을 비운다는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고자 하는 것은 부정적인 마음에 지배되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표정이나 욕망에서 초월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올바르지도 않습니다. 미덕이 될 수도 없습니다. 좋은 표정과 선한 욕망을 가져야 할 뿐인 것이죠.      


그런데 무엇이 좋은 마음이고 욕망입니까? 실상은, 내막은 인간들이 무의식적인 반역상태라 창조주에 의해 규정된 표준, 창조의 법을 을 받아들이기 거부하는 무의식 때문에 차라리 마음을 비운다는 허황된 거짓을 그럴듯한 원리나 교훈이 되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입니다.    

  

그 누가 마음을 비워 진정한 평화를 얻는다는 것입니까? 마음이나 평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에 의한 주장일 뿐입니다.    

  

그렇게 되기는 불가능하고 실제로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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