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적 물질적
단어들은 문맥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의미들로 쓰일 수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보면 육이란 신체 즉 단백질 화합물, 고깃덩어리인 어떤 것을 의미할 수 있죠. 물질도 고체나 액체나 기체인 어떤 것으로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어떤 개념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건조한 어떤 것이라 할 수 있죠.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인 것입니다.
누군가가 피아노를 칠 때 손가락 즉 신체를 사용하죠. 피아노는 과학기술이 적용된 물질적인 것이죠. 외형상 육과 물질의 결합이죠.
눈이라는 육으로 악보라는 물질적인 것을 보아야 하죠. 그런데 악보에는 작곡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것이 표현되어 있죠. 정신가운데 있던 영적인 것이었죠. 연주자에게도 음악에 대한 지식과 많은 시간 훈련한 연주기술이라는 어떤 정신적인 것, 영적인 것이 손가락을 통해 표현되는 것이죠.
피아노도 그렇습니다. 그 소리 나는 원리나 그 구조와 기술적인 것은 개발자의 머릿속에 있는 정신적인 것이었죠. 그것이 실제 물질화한 것이 피아노이죠.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죠. 목적은 다른 것 즉 듣는 사람의 귀와 관련되어 있죠. 귀 자체는 육적인 것이지만 그걸 통해 관련 감성이라는 기능이 얻게 되는 감상, 감정이 목적이죠. 일종의 행복이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어떤 뇌 혹은 의식, 영혼의 어떤 상태인 것이죠.
영적인 것이 원인이고 결과 즉 목적인 것이죠. 소리 역시 보이지 않는 물질의 물리적 현상인 파동을 통해 전해지죠. 어떤 주파수의 파동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그 파동의 크기, 높이 그리고 맵시의 형태에 따라 인간의 귀에 왜 그런 소리로 들리는지 하는 것은 창조주의 정신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밖에요. 영상으로 그 연주장면을 볼 때 전자파의 그러한 행태에 따라 그렇게 섬세하고 뚜렷한 영상들이 눈 즉 시각에 잡혀 뇌가 인식하는 것이라고 하죠. 공기입자들과 광자들의 어떤 운동, 파동으로의 현상이 인간에게 듣고 보는 행복을 발생시킨다는 것인데 형언할 수 없는 신비, 경이에 속합니다.
육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은 그렇게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매개되어 있죠. 그것은 그런 식으로 결합하고 작용하여 삶의 목적을 이루는데, 삶의 의미를 느끼는데 기여하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인간이 육적이거나 물질적이라고 할 때 그것은 부도덕하고 악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죠. 어리석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거이죠. 인간은 영적인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 것이죠.
갈라디아서 5장입니다.
육체가 원하는 것은 영을 거스르고, 영이 원하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이 서로 대적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육체의 일은 명백히 드러납니다. 그것은 성적 부도덕, 더러움, 방종, 우상 숭배, 영매술, 적개심, 분쟁, 질투, 격분, 불화, 분열, 분파, 시기, 술 취함, 흥청대는 잔치, 그리고 그와 비슷한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경고한 것처럼, 다시 여러분에게 경고합니다. 이런 것들을 거듭 행하는 사람은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오래 참음, 친절, 선함, 믿음, 온화, 자제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막을 법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들은 육체를 그 정욕과 욕망과 함께 기둥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가 영을 따라 살고 있다면, 계속해서 영을 따라 걸어갑시다. 자기중심적이 되어 서로 경쟁하지 말고 서로 시기하지 맙시다.
성서에서 육체 혹은 육적이라고 할 때 먹고 잠자고 하는 신체를 의미하는 용법으로 사용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죠.
어떤 사람을 물질적이라고 할 때는 물질 추구적 즉 배금사상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죠. 육적이고 물질적인 사람은 탐심이라는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이고 소위 배가 신인 사람들이죠. (골로새 3:5, 빌립보 3:19) 그것은 더러움과도 관련짓죠. (야고보서 1:27)
행복이라는 것 자체가 영적인 것이죠. 그 매개가 되는 것들을 소유하고 욕심냄으로써 얻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지요. 인간의 그런 우둔함은 진리로 교육받지 못함으로 인해 생깁니다.
몸 밖으로 나온 배설물들은 더럽게 느껴지죠. 그것은 필요 없게 되어 몸 밖으로 나왔을 뿐 아니라 해로운 것이죠. 똥을 먹으면 해가 되죠. 그러므로 더럽게 느껴지도록 창조주에 의해 설계된 것이죠.
육적이고 물질적인 것으로 언급된 것은 더럽게 느껴야 할 것들입니다. 그러나 도덕적 영적 감각이 고장 난 대부분의 인간들은 소위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는 무감각으로 그 더러운 것들을 목숨을 걸고 추구하는 것입니다. 추악하다고 하는 것이죠. 짐승들은 그것이 더럽다고 느끼지 못하죠. 파리들은 즐겨 찾기도 하죠. 개나 돼지도 그것을 먹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똥파리떼 같은 인간들이 지구상에 윙윙댄다고 할 수 있죠. 개 돼지 같은 인간들이 우글대는 것이죠. 전 지구적으로, 국가적으로, 공식적으로 그러하죠. 유물론이라는 것은 오직 몰질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서슴없이 쾌락을 위해 산다고 하는 것이고 돈이 있어야 그걸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여 돈돈 하는 것이죠. 그것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서로 많이 가지려고 싸우는 것이죠.
진화론이라는 것도 인간이 짐승에게 나왔으며 그 본성이 짐승과 다를 바 없다고 하는 것인데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적용하는 사상이죠. 자기중심적이 될 수밖에 없는 원인을 제공하죠.
육적이고 물질적이라는 말은 그런 인간들의 성향 그 악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성향을 묘사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