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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유JiYou Apr 13. 2022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것들이 쌓이고 있다면

차분하게 하나하나씩 해 나가면 된다. 작게 세분화해서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을 떠오르는 대로 일단 한다. 단, 지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다른 무언가 할 것이 생각난다면 메모장에 잠시 적어두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지금 하던 것을 일단락을 우선 좀 짓고 난 다음에 한다. 각자의 방식이 있을 테지만, 만약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면 순서를 정하는 것보다는 우선 할 일들을 다 적고 당장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해 나가는 것이 나의 방식에는 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정말로 

완벽을 너무 추구하지 말고 

일단 완성해서 기록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 


안 그러면 편집을 다 하기도 전에 콘텐츠들이 날아가기 일쑤다. 너무 아깝지 않나? 좀 부끄럽더라도 바로바로 업로드를 하자.


미리 만들어 놓고 예약을 걸어놓고 하루의 루틴, 일주일의 루틴, 한 달의 루틴,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편하다. 그러면 하고 싶은 거 정말 다 할 수 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자.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자. 아무 말 대잔치라도 글을 써서 남기자. 브런치 작가 됐다고 좋아하던 게 엊그제다. 뭔가 그럴싸한 게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눈치 보지 말자. 부끄러워하지 말자. 아니, 부끄러울 때 부끄럽더라도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세상에 꺼내놓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 부끄럽다면 그 부분을 천천히 고치고 발전하면 된다. 


내가 쓴 시간과 노력에 대해서 만큼은 떳떳하니까 일단 지금 당장은 그걸로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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