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위노출의 모든 것' 강의소식이 이웃들 사이에서 공유되자 나도 내 블로그에 해당 강의를 공유하고 네이버 폼 신청서 작성 후 단톡방에 입장했다.
이때, 댓글이 546개가 달릴 정도로 강의 신청자가 엄청났다.
당시 이 블로그 강사는 단톡방에 입장한 1,000명의 사람들에게 블로그를 일일이 알려주고 있었다. 나도 블로그에 포스팅 올리면 단톡방에 '내 글 보러 와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글을 공유했다. 그리고, '저하고 서이추 해주세요!' 하면서 가끔 톡을 올리기도 했다.
블로그 초보탈출 상위노출 편 강의는 나에게 더 큰 세계가 있음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도전의식도 심어주었다. 그렇지만, 처음 듣는 C-rank, DIA , DIA+, 신누락, 저품질 이런 용어들은 어렵게만 느껴졌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상위노출 로직의 변화
<블로그 초보탈출 상위노출 편> 강의 후기
글자수
당시 나는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장장 8시간에 걸쳐서 이 후기를 썼다. 강의내용을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정말 꼼꼼하게 블로그에 정리했다. 열심히 정리를 했지만 네이버로직을 온전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우선 용어가 너무 낯설었고, 네이버가 이렇게까지 복잡하고 고도화된 플랫폼일지 몰랐다.
이 후기글 글자수는 무려 6,456자이다. 이 글은 글자수가 많아서 당연히 누락된 글이다. 나는 누락될 글인지도 모른 채 장장 8시간에 걸쳐서 이 후기를 썼다.
이 강의를 듣고 제대로 깨달은 건 네이버 블로그에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원하는 글, 사람들이 찾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음음... 그럼 앞으로 블로그에 어떤 글을 써야 하는 거지?
내 오렌지하우스는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들로 머리가 복잡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