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FFEL의 경험이 궁금하다면?!
AIFFEL 정현재님 선배팅 세미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AIFFEL 인천 캠퍼스 2기를 진행하고 있는 하성민입니다! 원래는 경영학과 학부생이었으나 공부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많은 관심이 생겨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AIFFEL 은 제가 지금까지 다녔던 어떤 학원 보다도 특이하고 정체성이 뚜렷한 교육 기관입니다. 처음에 아이펠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마침 AIFFEL 선배팅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AIFFEL 과정을 수료하고,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수료하고, 나아가 꿈을 위해 금융대학원에 도전한다는 선배님의 열정이 저도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펠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걷게 해 준 것 같습니다. 만약 AIFFEL의 수업 방식이나 본인의 결정에 의문을 품으신다면 제가 쓴 글을 읽으시면서 선배팅을 통해 들고 느낀 것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요!
제가 만난 선배팅의 주인공은 금융대학원 진학 준비를 하고 있는 정현재 선배님입니다. 선배님은 1. 본인이 생각하는 아이펠, 2. 아이펠과 모두연에서의 경험, 그리고 3. 아이펠 이후의 삶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1. 아이펠이란?
아이펠은 한 마디로 “스스로 학습하고 함께 성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아이펠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다만 배우는 방법을 제시해줍니다. 아이펠은 각 학생들에게 학습 내용이 담겨 있는 Nodes를 제공해주고 스스로 학습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편히 얘기할 수 있도록 같은 학생들과의 커뮤니티를 연결해주고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를 연결합니다. 선배님께서는 같은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과의 소통이 이만큼 활발해지는 곳은 아이펠이 단연 최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커뮤니티와 노드를 중심으로, 아이펠은 Exploration과 Fundamentals으로 수업을 분류합니다. Fundamentals는 우리가 인공지능을 다루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고 Exploration은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탐구학습 과정입니다.
아이펠의 교육과정은 크게 전반기(fundamental nodes, 풀잎스쿨) 중반기, going deeper, 후반기 3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기때는 이렇듯 자신만의 정리 방법을 찾아 탄탄히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중반기때는 홀로서기를 하는 때입니다. 딥 러닝의 한 분야인 CV 나 NLP를 집중 탐구해보며 각자 원하는 갈래로 지식을 뻗쳐 나갑니다. 집중하기로 마음먹은 부분에 시간을 써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후반기에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향후 진로(취, 창업)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을 고려하여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약 90일 정도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겪어보면 길지만 돌아보면 짧다고 하셨습니다. 나중에는 이렇게 프로젝트에 몰두할 날도 없으니 무엇보다도 기간 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초점을 두라고 하십니다.
AIFFEL 200% 활용하기
아이펠에서는 교육방식이 완전히 다른 만큼, 학습방법도 다른 방식을 써야 합니다.
진행하는 노드를 따로 정리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기초가 부족한 부분은 스터디 커뮤니티를 이용한다.
아이펠의 노드는 하나하나가 귀중하고 소중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빠르게 체화하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나만의 언어로 정립하여 다시 꺼내보는 일입니다. 선배님은 자신만의 블로그를 만들어 자기 방식대로 내용을 정리하고 공부해 나갔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펠의 특징인 커뮤니티를 잘 활용하여 학생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학습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아이펠 SSAC 캠퍼스에서의 수업 진행 장면2. 아이펠에서의 경험
아이펠 이전
선배님께서는 예술대 건축학 학사를 진행하다가 한계를 느끼고 중퇴하셨습니다. 설계/실기 위주의 건축 공부로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다루다 이것만으로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예술 분야생들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가치 평가받을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작한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개발 분야의 목표가 있었던 거죠. 그래서 구글 머신러닝 스터디잼 중급을 수료하는 등 길을 찾다가 2017년 페이스북 텐서플로우 그룹에서 모두의 연구소를 눈에 띄게 보고 아이펠에 지원하게 되었다 합니다.
아이펠에서
아이펠을 진행하며 Exploraion node 진행에 아주 진땀을 뺐고, 실력이 부족했지만 함께 하는 컴공과 교육생 분들이 있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펠의 정규과정에는 풀입스쿨, 아이펠 스터디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족한 실력을 차츰 메꿔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 수업 듣는 학생들끼리 모여 스터디에서 강화학습 코드리뷰, 리눅스 인프라 운영 스터디, 외부 스타트업 관련 수업도 자리에 모여 수강했습니다. 나중에는 tiny, 슬로우 페이퍼, 딥러닝 이론 EECS Deep learing program,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케라스, 파이토치 들을 직접 찾아 배우며 굉장히 성장했습니다. 스터디를 일주일에 3번씩 진행했는데 할수록 부족함이 느껴진 점이 오히려 지속적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펠 이후
마침내 아이펠 SSAC 캠퍼스 1기 교육을 수료하고 즐거움을 느껴 양재 캠퍼스 1기 퍼실리테이터 활동까지 참가하셨습니다. 퍼실 활동을 마음먹은 이유는 선배님을 이렇게까지 성장시킨 아이펠의 학습 형식 때문이 가장 크다고 했습니다. 퍼실을 진행하며 사고와 커뮤니티는 더 넓어졌고, 모두의 연구소 Lab활동인 시스템 트레이딩 강화학습(Deep Algorithmic Trading-Intermediate) 도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금융전문대학원을 목표로 끊임없이 달려갑니다. 결과적으로 예술의 가치평가를 위해선 금융적 도메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금융대학원에 진학한다고 하십니다. 선배님은 금융 분야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싶어 금융 대학원에 가는 것이지만 다만 개발자가 되길 원하신다면 오히려 빨리 인공지능 개발 활동에 먼저 부딪혀보는 게 낫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온라인 수업 중인 아이펠 대전 캠퍼스 수업3. 아이펠 과정 수료 이후
아이펠 퍼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끊임없이 커뮤니티와 스터디 그룹을 이어나가며 부족한 컴공 지식을 보완하고, 딥러닝 이론 이해와 강화 학습 이해를 목표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공부한 만큼 진로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배님도 AI리서쳐, AI엔지니어, 분야별 AI응용 어떤 길로 나아갈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리서쳐는 수학 이론의 부족함을, 엔지니어는 프로그래밍 실력에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결국 선배님께선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더 쌓아서 AI를 접목하려고 금융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금융대학원에 들어가 자산운용 프로그램 자체 제작, 주가 예측 프로그램 제작을 목표로 기대를 가지고 공부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 추가적인 조언
1, 같이 공부하는 상대방을 존경하기
상대방을 존경할 때 본인이 더 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단점보단 장점을 보려 해야 합니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집중하고 극대화시켜주면 나와 안 맞는 사람과 함께 하더라도 희한하게 잘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짱친을 만들기
성격이나 관심분야, 수준이 비슷하면 친해지기가 쉽습니다. 그러면 공부도 많이 하게 되고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꼭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음 계단으로 넘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콘텐츠도 모두의 노력이 모인 좋은 자료지만 이건 아이펠의 일부일 뿐, 아이펠의 힘은 커뮤니티에 있다고 생각하고, 아이펠의 학습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오래 노력하고 힘써주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세미나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펠 노드 진행의 꿀팁이나, 슬럼프가 왔을 때 동료들과 극복하는 법을 들으면서 저도 아이펠의 처음 들어왔을 때가 생각나 크게 와닿았습니다. 아직 6개월이나 남았지만, 이 하루하루들이 다 내 가치를 드높여주는 날로 꽉 차겠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선배팅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Written by AIFFEL 인천 캠퍼스 2기 하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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