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다
엄마가 없는 엄마 집에 살 게 되었다.
옷가지와 신발, 이불, 가방, 모자,
스카프, 직접 그린 그림들…
엄마의 체취와 온기가 여전한
엄마의 물건을 하나둘 정리한다.
아무렇게 흩어진 물건 속에서 발견 한
젊은 시절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
지금의 내 나이쯤 되어 보이는 사진 속 엄마는
태어난 지 일 년도 안 된 나를 업고, 씻기고, 먹이고, 재운다. 세 딸을 낳아 키우며 고생만 하다, 고작 육십 인생을 살다 가버린 우리 엄마.
사진 속의 젊은 날의 엄마 나이가 되어서야
이제야 겨우 지난 엄마 인생을 지레짐작해본다.
갓난아이였던 나를 안고 웃고 있는 사진 속 엄마에게
살아생전 묻지 못했던 엄마의 이야기를 묻는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다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 다 본다
묻지 않으면, 기록하지 않으면
어쩌면 잊힐 수도 있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서
이것이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개요
주제 :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
모집인원 : 자신의 이야기를 인터뷰 콘텐츠로 남기고 싶은 누구나 (5명)
모집기간 : 21. 9. 13 ~ 10. 16 24:00까지
진행사항
DM 혹은 hsoo5750@naver.com으로 사연 접수(이름/나이/지원 이유 및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
DM으로 미팅 일자, 시간, 장소 정한 후 인터뷰 진행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인스타 계정 및 브런치 계정에 연재 업로드로 활용
프로젝트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누구보다 열심히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서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