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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수 Sep 13. 2021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다

엄마가 없는 엄마 집에 살 게 되었다.

옷가지와 신발, 이불, 가방, 모자,

스카프, 직접 그린 그림들…


엄마의 체취와 온기가 여전한

엄마의 물건을 하나둘 정리한다.


아무렇게 흩어진 물건 속에서 발견 한

젊은 시절 엄마의 모습이 담긴 사진.


지금의 내 나이쯤 되어 보이는 사진 속 엄마는

태어난   년도   나를 업고, 씻기고, 먹이고, 재운다.  딸을 낳아 키우며 고생만 하다, 고작 육십 인생을 살다 가버린 우리 엄마.


사진 속의 젊은 날의 엄마 나이가 되어서야

이제야 겨우 지난 엄마 인생을 지레짐작해본다.


갓난아이였던 나를 안고 웃고 있는 사진 속 엄마에게

살아생전 묻지 못했던 엄마의 이야기를 묻는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고 역사가 있다


각자의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들여 다 본다


묻지 않으면, 기록하지 않으면

어쩌면 잊힐 수도 있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우리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위해서


이것이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개요   

주제 :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

모집인원 : 자신의 이야기를 인터뷰 콘텐츠로 남기고 싶은 누구나 (5명)

모집기간 : 21. 9. 13 ~ 10. 16 24:00까지


진행사항    

DM 혹은 hsoo5750@naver.com으로 사연 접수(이름/나이/지원 이유 및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

DM으로 미팅 일자, 시간, 장소 정한 후 인터뷰 진행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인스타 계정 및 브런치 계정에 연재 업로드로 활용


프로젝트 ‘모두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누구보다 열심히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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