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밥 잘 먹도록 하는 놀라운 방법들
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 때 양육자들의 90% 이상은 ‘억지로 밥을 먹인다’고 해요. 하루하루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무조건 잘 먹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 때가 많아요. 하지만 오히려 밥을 억지로 먹인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밥 잘 안 먹는 우리 아이, 이유와 해결법이 궁금하다면 케피가 알려드릴게요!
‘음식 네오포비아(Neophobia)’라고 들어보셨나요? 밥을 잘 안 먹고 편식하는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심리가 있을 수 있어요. 네오포비아는 낯설거나 새로운 것에 대해서 느끼는 공포를 말하며, 이는 아이가 태어나고 생후 6~7개월 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해요. 음식 네오포비아는 만 2~7세에 많이 찾아와요. 이 시기에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에 대한 편식이 심한 것은 이 때문이에요. 하지만 자라면서 음식에 대한 친숙성이 점점 늘어나 음식 네오포비아는 서서히 줄어들어요. 따라서 새로운 음식을 자주 보여주거나 음식에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음식을 먹이고 편식을 줄이도록 해야 해요.
아이가 밥(쌀) 자체를 먹기 싫어한다면 케피의 당일 도정 ‘오늘첫쌀’ 캐릭터 오리 대장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하여 쌀과 친해지도록 해주세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면, 케피의 ‘오리 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를 위해 행복의 시간을 돕는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 여행을 떠났어요. 오리 대장은 3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쌀을 수확하며 탱글탱글 윤기 나는 최고의 쌀을 찾게 되었어요. 바로, 넓은 평야에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으로 자란 당일 도정 고품질 충청미를 발견했답니다! 이때 충청도 사투리를 적절히 섞어주면서 이야기를 하면 훨씬 재밌겠죠? “오리 대장님이 이렇게 말하네. 이야~ 밥을 거의 다 먹었네유! 우리 00이 오늘 아주 멋져유~” 라며 장난스럽게 이야기와 함께 적절한 칭찬을 해주세요!
어른은 배부르거나 뜨거워도 참고 먹을 수 있지만 아이는 그렇지 못할 때가 있어요. 양육자가 해준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 들어온 음식의 질감이나 온도, 냄새 등 다양한 이유로 맘에 들지 않았을 경우도 있어요. 아이의 입에 여러 음식이 들어와도 한 가지 음식이 이상하다면 그냥 뱉어버리는 것이죠.
Tip. 해결법
1. “뱉으면 안 되고, 삼켜야지.”라고 좋게 말한 뒤, 조금 뒤에 다른 음식을 먹여보세요.
2. 아이가 음식을 잘 먹었을 때는 꼭 칭찬을 해주세요.
3. 화내거나 뱉었던 음식을 다시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아이가 너무 비정상적으로 밥을 먹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해요. 하지만 밥 한 공기를 반 공기만 먹는다든지 양이 너무 많다고 하는 것은 아이의 적정량을 모를 수 있어요. 야단치거나 억지로 먹게 된다면 아이는 밥 먹는 시간을 더 두려워할 거예요.
Tip. 해결법
1. 아이에게 식사 전, 어느 정도 먹을지 물어본 뒤, 정한 양은 다 먹겠다는 약속을 받아요.
2. 양육자도 식사를 거르지 마세요. 아이가 보면, 자신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해요.
3. 될 수 있으면 조금씩 많이 먹이세요.
편식은 양육자에게서 배울 수도 있어요. 또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나 낯설어서 먹지 않는 경우, 양육자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어요. 편식이 점점 심해져 해결책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만 먹이지 말고 이렇게 해보세요!
Tip. 해결법
1. 편식하는 특정 음식을 아이와 함께 요리해보세요.
2. 편식하는 음식의 양을 조금 먹인 뒤, 조금씩 양을 늘려 보세요.
3. 아이에게 편식하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를 쉽게 설명해주세요.
아이는 식사 시간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밥 먹는 것보다는 노는 것을 훨씬 좋아하죠. 돌아다니는 아이 뒤를 쫓아다니며 직접 먹여주는 방법은 이런 행동을 더 악화시켜요.
Tip. 해결법
1. 식사 시간과 놀이 시간을 정한 뒤에도 행동이 반복된다면 단호하게 식사를 끝내요.
2. 아이가 많이 흘리더라도 직접 숟가락으로 밥을 먹게 해요.
3. 집에서 식사하는 자리를 정한 뒤 그곳에서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해요.
음식을 줬을 때 너무 오래 씹거나, 물고만 있는 경우가 있어요. 배가 불러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입에 들어온 음식이 너무 많아서 일 때도 있어요. 아이는 입에 들어온 한 입을 한 번에 삼키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씹다가 물고만 있는 것이죠.
Tip. 해결법
1. 한 숟가락을 평소의 절반으로 양을 줄여서 주세요.
2. 배불러서 그런 것이라면 먹기 싫은 표현을 확실히 해달라고 부탁해요.
3. 밥을 직접 먹도록 숟가락을 아이에게 주세요.
새 음식이 두려워요! 출처
음식 안 먹는 유형 5종 세트 해결법 출처
그 외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