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면 책장을 바삐 넘기는 걸 멈추게 만들고 잠시 눈을 멈추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게 되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그런 오래도록 마음에 머무는 함께 읽고 싶은 문장들을 소개하고 저의 감상을 나누려고 합니다.
제 메모장에 쌓아만 두고 혼자 읽기엔 아까운 문장이라고 생각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문장의 아름다움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아직 식견이 부족한 대학생이라 전문적인 평론이나 해석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이 문장이 왜 좋았는지, 왜 제 마음에 울림을 주었는지에 대한 감상만 나눌 수 있겠습니다.
문장에는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습니다. 제가 소개하는 문장들을 읽고 여러분들에게도 마음에 파문이 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