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겜빗(The Queen's Gambit)

2020

2020, 18+, 7부작

스콧 프랭크

안야 테일러조이

1960년대.

미국의 한 어린 소녀가 체스 세계에 혜성 같이 등장한다. 그녀는 완벽하고 탁월한 실력으로 미국의 체스 챔피언이 되고 끝내는 소련의 체스 선수에게 승리하여 세계 체스 챔피언이 된다.

이 시리즈는 미국의 월터 테비스의 소설 ‘The Queen's Gambit’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비록 가상의 인물이지만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재능과 노력과 열정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조이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완벽하게 베스 하먼이 되었다. 제목 ‘퀸스 겜빗‘은 체스 용어로 체스판 위의 말을 옮기는 오프닝 기술 중 하나이다.

어느 분야든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하다. 하지만 재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재능에 열정이 더해져야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열정이 지나치면 결과에 지나치게 집착하여 쉽게 흥분하거나 무리수를 두어 일을 망칠 수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한 마지막 요소는 즐기려는 마음이다. 즉 여유를 갖는 것이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을 진행하다보면 수월하게 진행되기도 하지만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만일,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서두르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대처해야 만회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