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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스블루 Jan 21. 2018

<마음의 공원>을 소개합니다.

1인 출판사 '보통'의 첫 번째 책,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요.

브런치는 수줍게 숨어있던 글들이 자유롭게 세상에 선보여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아요.


3년 전 브런치를 처음 접하고 저도 용기를 내어 글을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고민하고 문장을 짓는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꾸준히 글을 발행하기도 했지만, 한동안 새로운 일에 빠져 브런치에는 소홀했던 것 같네요. (분발해야겠습니다! ㅎㅎ)


제가 글을 쓰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고 솔직한 이유는 '책이 좋아서'입니다. 손에 잡히는 무언가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사실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아요.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새로운 이야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책이 가진 따듯한 성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이유, 왜 책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주절주절 더 많은 이야기를 쏟아낼 것 같아요.


그러니 긴 서론은 이만 줄이고 제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이유를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보통'이라는 이름의 출판사를 만들었습니다. 저만의 책을 만들겠다는 오랜 다짐이 꾸준한 관심이 되었고 이제는 앞으로를 함께 할 꾸준한 계획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라는 말의 무게가 낯설지만, 책이라는 말에서 힘을 얻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릴 한 권의 책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다양한 작업들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따듯한 관심 부탁드려요!


'보통'의 첫 번째 책을 쑥스럽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첫 번째 책, <마음의 공원>은 직접 찍은 사진이 함께 들어간 '에세이 시집'입니다. 글과 사진이 하나의 콘셉트를 따라 흐릅니다. 시와 에세이의 경계 없이 편히 읽히길 바랍니다.


20대 초반을 지나며 기록한 모든 마음들이 하나의 공원을 이루었다는 콘셉트로 책을 엮었습니다.


공원을 이루는 수많은 요소들 중 ‘꽃, 벤치, 비와 바람, 나무’를 책의 네 가지 파트로 선정하였습니다. 파트마다 갖는 의미를 따라서 글들을 구성하였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행위는 공원을 산책하는 일과 닮아있습니다. 파트마다 가진 분위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음이라는 공원을 산책하실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저마다 아늑한 공원이 하나씩 있습니다. 공원의 존재가 느껴진다면, 모든 마음을 더 찬찬히 곱씹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놓쳤던 마음들도 더 아껴줄 수 있겠지요. 쉼 없이 오가는 수많은 마음들이 머무를 평안한 공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평안은 필요합니다. 당신의 평안을 응원하며 <마음의 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음의 공원>


페이지 수: 164pg

책 사이즈: 128 X 188mm


가격: 12,000원




책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주문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 책 주문서 링크

(판매를 종료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긴 소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작은 따듯함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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