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재윤 Apr 02. 2023

모든 헤아림은 자기-관리로부터 시작한다.

존나 뻔한 이야기하네


되게 재밌는 일화가 있다. 한 펀드 매니저는 자신이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유로 펀딩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 안그래도 이혼해서 슬픈 그 펀드 매니저는 억울한 감정을 사장에게 토로했다. "제가 왜 잘린거죠? 아내와 이혼한게 제 회사 업무랑 무슨 상관입니까?"


그러자 사장은 답했다.

"여자 하나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고객의 자본을 관리하겠는가?"


맞는 말입니다.

따라서 논어에 해당 사자성어가 있는 것이다.


추기급인

[ 推己及人 ]


자신의 처지를 미루어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린다. 


모든 헤아림은 자신의 처지를 미루어 봄으로써 생겨난다.



작가의 이전글 래퍼는 왜 돈을 많이 벌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