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기호 Apr 19. 2024

손녀의 첫 웃음

작은 천사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날 때

시간은 멈추었고

내 심장도 멈추었다.


작은 천사의 해 맑은

눈동자가

내 얼굴에 머무를 때

세상은 더욱 눈부시게 빛나

나는 장님이 되었다.


작은 천사의 입에서

웃음 소리 들릴 때

상의 소리 사라지고

내 가슴은 충만하였다.



작가의 이전글 민아와 ㅂㅂ의 공동일기 3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