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머글이 로판에 스며들기 시작한 썰 푼다!

악당의 아빠까지 꼬셔버리는 로판은 대체...

안녕하세요, 카카오페이지의 Eve입니다:)


첫 글에서 Nian이 "로판"의 문을 활짝 열어 젖혀주셨는데요!

여전히 로판이 낯선 분들을 위해서 그 문, 한 번만 더 조심스레 낰낰 해보겠습니다.


저 역시 아직은 로판과 친해지는 중입니다.(대충 아직까진 쬐끔 낯설다는 뜻)

지금이야 로판에 진심인 카카오페이지에서 근무 중이지만

이 회사에 오기 전까지는 로판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머글이었기 때문이죠.

이제 로판경력 2년차.. 제법 '로며들었습니다'!

조금은 창피하다고 생각했던 제목들은, 점점 은밀하게 홀로 곱씹어보기 시작했고요.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5249956

(호오.. 아가씨가 도련님이 된다라..?)


반복되는듯한 빙의, 회귀 등의 초반 상황 설정은

'그래! 이래야 내(?) 로판이지! 하하하' 하며 쿨하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후에는 특색 있는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펼쳐질테니까요!




그렇다면 (구)머글로서

어떻게 로판 세계에 무사 안착할 수 있었을까요?


1) 예쁜 여자에 진심임

예쁜 여자는 원래 같은 여자가 더 좋아하는 법. 전 아이돌도 여돌을 더 좋아하는 전형적인 여덕인데요. (카리나는 신이에요로판엔 예쁜 여자가 몹시, 매우 많습니다.


이를테면.. 예레니카라든지, 예레니카라든지, 혹은 예레니카...?

잠깐 제 원픽 얼굴 구경 좀 하고 가실래요? 인생 최고의 15초가 될 것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p/CQftvfGAa1S/


2) 인터넷 소설에 진심이었음

2000년대 전국을 강타했던 인소, ㄱ하시나요...? 전 은반지 작가의 작품을 특히 좋아했습니다. (<테디보이>를 사랑했던 분은 조용히 고개를 들어주세요)


너 못 보내...빈껍데기라도...좋으니까...
내 옆에 있어라...다른 남자 좋아...한다는 말...
나한테 수천번 해도 좋으니까...
너...내 눈 앞에서 안보이면...제길...나 안돼...
 - 테디보이 中 


여주에게 진심인 남주를 보며 그 아련함과 오그라듦 사이의 길티 플레져를 즐기셨던 분이라면,

Welcome to 로판 월드⭐️

여주를 애지중지 공주 대접 해주는 잘생긴 남주들 역시 몹시, 매우 많습니다.

(다만 진짜 "공주"라고 부름 주의. 당연함. 진짜 공주이기 때문.)


"공주 이리로"를 외치며 공주 안아들기를 몸소 시전하는 남주가 있다? 

https://www.instagram.com/p/CIh8Uc0F--N/





자, 방금 만나보신 여주와 남주는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줄여서 악아꼬)의 주인공들입니다.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솜사탕 비주얼의 여주 예레니카.

"공주 이리로"하면, 오그라든 손발을 펴면서도 그리고 가고 싶어지는 남주 에우레디안.


눈뽕 차오르는 비주얼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모든 콘텐츠에는 배움이 있다고 믿는 엄근진파인데요.

이 웹툰으로는 무려 '연애'를 배울 수 있답니다?! (라고 계속 홀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악아꼬에서는 여주가 남주를 꼬시기 위해 오만가지 전략을 세웁니다.

먼저 결혼해달라고 하기, 스킨십하기, 귀여운 협박하기 등등.

저런 얼굴을 하고도 저 정도의 노력이라니. 노력형 천재라는 건 저런 걸까요?

스스로를 반성하게 됩니다. 또르륵,,,

https://www.youtube.com/watch?v=B9LW9AkMc5M


로판의 세계, 너무나 알차지 않습니까?

눈뽕과 맘뽕이 동시에 차오르는! 읽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어버리는!

당신의 첫 로맨스 판타지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많관잘부...❤️



- 로판과 더 친해지고 싶은, Eve 드림-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4688834





작가의 이전글 '당신의 첫 로맨스 판타지'를 소개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