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90 PHEV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에디터 V입니다.
신형 볼보의 가장 큰 변화는 단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특히 XC90과 S90에서 보여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변화는 볼보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새로웠는데요. TMAP부터 OTT 서비스, 루틴 설정 기능까지 두루 갖춘 볼보의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S90 PHEV와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 7월, 볼보자동차가 신형 XC90과 S90을 선보였습니다. 가장 화제가 됐던 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었어요.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다 한층 커진 11.2인치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넣었거든요. 특히 2026년식 모델은 퀼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해 응답성이 두 배 정도 빨라졌으며, 21% 높은 픽셀 밀도로 기존보다 해상도도 올라갔답니다.
최근까지 대다수의 수입차 내비게이션은 국내 지형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편하다는 고객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TMAP 모빌리티와 함께 무려 300억원 투자라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그 결과, 2.0으로 업데이트도 단행해 한국 시장에 맞는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이 투자의 일환으로 2026년형 모델에는 TMAP 모빌리티와 개발한 새로운 UX가 적용됐습니다. 보다 커진 아이콘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운전자는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니,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졌죠.
특히 볼보의 인포테인먼트에는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가 함께 적용돼 운전자가 ‘아리아’를 부르는 것 만으로도 목적지를 쉽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럼 TMAP은 국내 실시간 교통상황 데이터를 수집해 최적의 경로로 안내하는데요. EV와 PHEV 모델의 경우 배터리 잔량과 근처 충전소까지 경로에 맞춰 안내해줘 편리함을 높였습니다.
볼보 인포테인먼트에 들어있는 ‘누구 오토’의 활용은 무궁무진합니다. 목적지 설정은 물론 음악을 틀거나 에어컨 조절까지 ‘아리아’만 부르면 한 번에 가능합니다.
또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저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예를 들어 ‘아리아 출근하자’라고 얘기하면 사전에 등록된 정보에 따라 TMAP이 자동으로 목적지를 설정하고, 주행 시 선호하는 음악을 선곡할 수 있는 거예요. TMAP 스토어를 통해서 뉴스나 오디오북, 팟캐스트 등을 미리 다운받아 놓았다면 아침 뉴스 브리핑을 듣거나 팟캐스트를 청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덕분에 일상에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이 가능해지는 거죠.
이번 26년형 모델은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를 새롭게 탑재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내 TMAP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유튜브,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SPO TV등 각종 OTT 서비스를 다운받아 볼 수 있는 건데요. 실제로 해보니 세로형 디스플레이라 요즘 유행하는 숏츠 영상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여기에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심지어 쓰레드까지 차 안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사실! 하나의 스마트폰이 차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네이버 웹툰이나 e북, 플로, 멜론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차박하거나 장거리 드라이빙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요.
S90 PHEV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볼보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국내 도로 환경과 패턴에 맞춘 TMAP부터, AI 비서 누구 오토, 그리고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루틴기능까지. 볼보자동차는 이 기능을 올해 4분기부터 신규 차량 뿐만 아니라 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존 볼보 오너에게도 OTA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무상 제공할 예정인데요. 볼보가 선사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진정한 플래그십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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