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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동하는독서 Aug 22. 2024

두바이 아부다비, 그랜드 모스크 사원.

두바이가면

누구나 들려보는 유명한 곳입니다.

하얀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이슬람 사원인데요.

종교를 떠나 건축물로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슬람은 종교적 색채가 강해

건축물도 깨끗하고 정갈해보입니다.

술도 금기시하는 문화일 정도면

건축물도 그만큼의 정서가 들어가 있지 않을까요?


관리도 깐깐해서

함부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드러나는 살을 다 가려야하는데

특히 여성은 얼굴 빼고는 다 가려야 합니다.

이슬람은 특히 여성에게

엄격한 기준이 있는 곳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으니

이슬람에 왔으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돌아봐야 하는 것은

상식중에 상식입니다. 


아직도 일부 다처제 문화만 봐도

서구적 우리 문화와는 많이 달라

항상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숙지 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그나마 관광객들에게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주고 있지만,

특히 여성에게는 더 엄격 합니다.



하얀 거울이라고 해야할까요?

바닥도 얼마나 반짝거리고 윤이 나는지

먼지하나 없을 것 같습니다.


종교 영향력 때문에

국가에서 금주까지 하는 상황이라

누군가에게는

따분한 여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워낙 하얀 건물이라

따로 채색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흑백으로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이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사진을 찾아 보시길 추천합니다.



두바이를 보면 리더십이 생각납니다.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도시를 만들고

무역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힘은

한사람의 비전에서 출발합니다.


도시가 발달하기 시작한 후로

한 사람의 비전으로 탄생한 도시는

두바이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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