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E트렌드 Jan 05. 2022

[섹터탐구생활] 1주차 반도체

섹터별 주요 이슈 탐구

 목차 

Ⅰ. 주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Ⅱ. 주간 반도체 산업 리포트 정리
Ⅲ. 주간 반도체 기업 리포트 정리
Ⅳ. 주간 반도체 뉴스 정리
Ⅴ. 기업 분석




 주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미국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반도체 관련 종목을 대상으로 산정, 발표해 온 반도체업종지수(SOX). 나스닥과 뉴욕증시에 상장된 반도체 설계 · 제조 · 유통업 관련 16개 미국 반도체 회사의 주가를 포함하고 있음.


- 01월 05일 : 4,009.00 전일대비하락 18.22 (-0.45%)

- 일주일(12/30~01/05) 동안 1.44% 증가

- 1년(01/04~12/30) 동안 41.78% 증가

※ 미국 증시 연간 등락률

- 다우 : +18.73% / 나스닥: 21.39% / S&P500: +26.89%
- 위의 미국 증시 연간 등락률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비교했을 때, 반도체 업종이 증시 대비 상승폭이 크며 2021년 美 증시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美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2021년 1월 4일 시가 기준 ~ 2021년 12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124.43% 증가했으며 최고가 기준으로는 164.39%까지 증가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일봉
출처 :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주봉
출처 : 네이버 증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월봉




 주간 반도체 산업 리포트 정리


1. 시안의 락다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 봉쇄 조치(Lock-down)가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고, 모든 가정은 이틀에 한 번, 한 명만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만 허용된다. 이곳에는 삼성전자의 낸드 공장, 마이크론 디램 후공정 팹이 위치해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시안에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가 있어 타격이 크다. 삼성전자의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낸드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마이크론의 디램 조립 공정은 마이크론 물량의 20%를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안 낸드 공장을 비상운영체재로 전환했고,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라인에 투입하고 있다. 다만, 이로 인해 낸드 가격 조정이 공급사에 유리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본래 가격 협상에서 낸드 가격이 두 자릿수 %(약 -11%)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한 자릿수 %(약 -5%)로 전망하며 중국 정부의 시안 봉쇄 조치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가격 협상이 유리해진 것이다. 또한, 시안 봉쇄 이후 공급 1분기 낸드 플래시 공급 과잉 가능성도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시안의 봉쇄 조치로 인해 단기적으로 조정이 있을 전망이나 장기적으로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22년 반도체가 주도 업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하지 않는다.




 주간 반도체 기업 리포트 정리


1. 삼성전자(005930)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3.6조 원, 영업이익 14.7조 원으로 전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5.1조 원에는 소폭 못 미치는 실적으로 보이는데, 이는 2021년 성과에 대한 특별 보상금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022년에는 메모리 부분 매출액이 기본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시안 봉쇄로 인해 낸드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격 협상 환경이 공급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따라서 2022년 연간 메모리 부문 매출액 추정치는 82.6조 원에서 89.2조 원, 영업이익 추정치는 28.0조원에서 34.1조 원으로 상향되었다.


2. SK하이닉스(000660)

2021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5조 원, 영업이익 4.2조 원으로 전망한다. 2022년은 메모리 시장에 시안 봉쇄라는 변수로 인해 동사의 목표주가가 다시 한 번 상향 조정할만한 모멘텀이 발생했다. 따라서 2022년 영업 전망치는 기존 12.2조 원에서 13.9조 원으로 상향되었다.


3. DB하이텍(000990)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3,591억 원, 영업이익은 1,36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컨센서스(매출액 3,330억 원, 영업이익 1,036억 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2022년 연간 매출액은 1.5조 원, 영업이익은 6,011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간 반도체 뉴스 정리


▶ 반도체 공급난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 1위 변동

제너럴모터스(GM)은 1931년 경쟁사인 포드를 꺾고 미국 시장 판매량 1위에 오른 뒤, 9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2021년 미국 시장에서 GM은 221만 8천 대를 판매했으나 도요타가 233만 2천 대를 판매하면서 美 자동차 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일본 도요타가 미국 회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 차이가 원인으로, GM은 반도체 공급난으로 공장이 수 차례 멈춘 결과 미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대비 12.9% 급감했기 때문이다.


▶ CES 2022

세계 최대 통신기술·가전 전시회인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인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 간의 경쟁을 볼 수 있다. 인텔, 엔비디아, AMD는 이곳에서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칩을 나란히 내놓았고, 이전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밝혔다.


▶ 반도체 공장 인력 부족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로 인해 공급 업체들은 공장 증설 및 투자를 늘리고 있다. WSJ에 따르면, 반도체 업계는 2025년까지 미국에서만 7만 ~ 9만 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한, 미국 정치권에서는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해서는 총 30만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 기업 분석 


1.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005930) 차트

단기 눌림 자리 75,800원(피보나치 조정대) ~ 74,000원(볼린저 밴드)까지 바라볼 수 있다.

차트상 역헤드앤숄더 오른쪽 어깨 봉우리를 높이며 하락하기 때문에, 역해드앤숄더 패턴으로 다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


2. SK하이닉스(000660)

SK하이닉스(000660) 차트

N자 패턴이 끝나고 눌림이 나오고 있다. 재진입 가능 자리는 117,500원 이하로 내려오면 가능하다.


3. DB하이텍(000990)

DB하이텍(000990) 차트

65,000원 ~ 70,000원에서 소액으로 재진입 가능하며, 중장기적으로 최대 87,000원까지 바라볼 수 있다.



https://bit.ly/kakaoview_etrend

작가의 이전글 [섹터탐구생활] 1주차 자동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