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교육을 한 몇달 받고나서, 드디어 부서 배치를 받고 첫 출근한 그날.
제 왼쪽과 오른쪽 선배님들을 뵈었죠. 왼쪽 분은 프랑스 지역전문가 출신의 대리님, 오른쪽은 중국 지역전문가 출신의 대리님. 두분 다 지역전문가를 갔다 오시고 막 저희 팀에 배치 받은지 일주일도 안 되었더군요.
그렇게 그 프랑스 지역전문가 출신의 대리님과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지금까지요.
제 직장생활의 지도선배이시고, 또 회사를 그만두신 후 부터는 제 인생의 멘토이시죠. 지금은 미국에서 삼남매를 훌륭하게 다 키우시고, 여전히 열정과 명석한 머리로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을 해 나가십니다. 그리고 그 분의 새로운 책이 곧 세상에 빛을 보게 됩니다. 6월 4일에요. 하하하.
제가 어찌 그 책 홍보를 안 할수가 있겠습니까?
[독서노트] 블로그 최초로 아직 출간도 안한 책의 독서노트를 써 봅니다. 이런게 바로 지인찬스라는 거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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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당신은 어떤 음식을 먹고 싶습니까?”
- 미국이 답한 소울푸드 56선 -
거대한 커뮤니티 미국,
그곳에서 200명의 사람을 인터뷰하고
‘맛의 기억’이라는 질문을 던지다!
저자는 미국에서 배경도, 인종도, 환경도, 직업도, 나이도 다른 200명의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생의 마지막 식사로 무엇을 먹겠는가?” 그리고 그 답변과 사연을 정리해 5대양 6대주의 음식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로 56개를 선정한 후, 간단한 코멘트를 엮어 책으로 펴냈다. 이 책은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우리 기억 속의 사랑, 추억, 가치관 등을 말한다. 군침 넘어가는 음식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맛집 소개는 덤이다.
음식은 우리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손맛, 스무 살 때 추위에 손을 떨며 먹었던 길거리 음식, 연인과 도란도란 먹고는 했던 로맨틱한 식당, 친구 혹은 아이들과의 추억이 담긴 간식, 힘든 시절 홀로 배를 채우려 먹었던 간편식 등 그 사연은 다양하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질문에 답변을 해보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과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려보기를 바란다. 함께한 순간의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며, 우리가 어떤 음식을 통해 느낀 감정을 함께 되새겨 보자.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음식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그리고 어쩌면 잊고 있었던 감정과 사람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아래는 제 인생 멘토 선배님의 저자 소개 내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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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미국 LA 선배님 사무실을 찾아가서 한 컷
저자(글) 조광제
인물정보
경제/금융/기업인
1966년에 태어났다. 아주대학교에서 전자 계산학 학사, 경영 대학원 MBA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년 삼성물산 경영정보팀에 입사해 수출입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했다. 이후, 삼성SDS에서 삼성 지역본사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를 진행한 후, 1995년 프랑스 지역 전문가, 1998년~2002년 삼성SDS 미국 주재원을 역임했다.
미국 주재원 시절 마케팅, 영업 총괄 업무를 하면서 삼성그룹 미국 전산 인력 및 시설을 통폐합하여 삼성그룹의 IT 발전에 기여했다. 2003년 귀국하여 한글과컴퓨터 영업총괄 상무이사로 재직하면서 한글과컴퓨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창출한 바 있다. 당시, 매너 경영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IT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3개국 합작 법인인 아시아눅스코퍼레이션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오픈 소스 전도사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한국 내 리눅스 보급 확대에 적임자라는 판단하에 세계적으로 리눅스 진영을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 리눅스파운데이션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오픈플럼이라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을 창업하였고 2009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at&t 2,500개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건설, 식당, 국방, 부동산, 보험 영역의 미국 내 다양한 업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인생 맛의 기억』, 『행복한 목요일』, 『리눅스와 오픈소스의 비즈니스와 경제학』이 있다.
SNS : https://www.facebook.com/kwangje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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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jei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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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책의 목차구요.
이 책에 소개된 음식들을 먹으며, 인생 샷을 꾸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래 음식 중의 하나에 기여를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이 출간되면 다시 말씀드리죠.
목차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어떤 음식을 생의 마지막에 드시고 싶습니까?
Part 1. 마지막 식사로 선택한 이유는 추억 - 아시안, 코리안 커뮤니티
1. 멈출 수 없는 중독성 - 블랙 페퍼 크랩(Black Pepper Crab)2. 대만의 맛을 담다 - 대만 소시지 플레이트(Taiwanese Sausage Plate)3. 일본 맛의 진수 - 스시(Sushi)4. 라멘의 유혹 - 일본 라멘(Japanese Ramen)5. 어부를 위한 스시 - 테코네 스시(Tekone Sushi)6. 베트남의 향기 - 포(Phở)7. 타이의 감동을 한 그릇에 - 족발 덮밥(Stewed Pork Leg over Rice)8. 상쾌한 메밀 향 - 메밀 소바(Buckwheat Soba)9. 중국의 따스한 위로 - 라이스 콩지(Rice Congee)10. 인도의 심플한 매력 - 키치디(Khichdi)11. 뭄바이 길거리의 별미 - 파브 바지(Pav bhaji)12. 콩의 깊은 맛 - 비지찌개(Ground Soybean Stew)13. 불맛 가득, 육즙 가득 - 코리안 바비큐(Korean BBQ)14.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 추어탕(Chueotang)15. 매콤하게 빠져드는 - 낙지볶음(Pan Broiled Octopus)16. 진한 된장의 풍미 - 된장찌개(Soybean Paste Stew)17. 생일날 제일 먹고 싶은 - 궁중떡볶이(Palace Tteokbokki)18. 평택의 추억 - 부대찌개(Army Stew)19. 세대를 잇는 맛 - 탕국(Tangguk)20. 아내의 찐사랑 -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찌개(Fermented Kimchi Stew with Pork)21.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 소고기 미역국(Beef Seaweed Soup)22.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 계란밥(Egg Rice)23. 매운맛의 정석 - 제육볶음과 콩나물국(Stir-fried Spicy Pork & Bean Sprout Soup)24.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음식 - 김치(Kimchi)25. 생선과 간장의 조화 - 튀긴 삼치 간장조림(Fried Spanish Mackerel with soy sauce)26. 담백하고 고소한 끝 맛 - 메밀 막국수(Buckwheat Noodles)27. 새콤달콤한 바다의 신선함 - 가오리 회무침(Sliced Raw Stingray Muchim)28. 아버지가 양보하신 - 누룽지(Nurungji)29. 건강한 맛 잔치 - 버섯 소고기 샤브 칼국수(Beef and Mushroom Shabu Kalguksu)30. 속이 허전할 때 제일 생각나는 - 삼겹살 구이(Pork Belly BBQ)31. 한국의 따뜻한 간식 - 팥죽과 감자전(Red Bean Porridge & Potato Pancake)32. 해산물과 면의 향연 - 해물 짬뽕(Seafood Jjamppong)33. 신의 음식 - 빵과 포도주(Bread & Wine)34. 감칠맛의 최고봉 - 할라피뇨 파스타(Jalapeno Pasta)35. 동굴 커피 - 튀르기예 커피(Türkiy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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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특별한 순간, 행복한 기억 - 미국, 남미, 유럽, 아프리카 커뮤니티
36. 소고기와 페이스트리 - 비프 웰링턴(Beef Wellington)37. 영국의 대표 음식 -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38. 이탈리아의 여유 - 페스토 파스타(Pesto Pasta)39. 스페인의 태양을 담은 - 빠에야(Paella)40. 입안 가득 퍼지는 열정의 맛 - 페퍼로니 피자(Peperoni Pizza)41.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 양파 수프(Onion Soup)42. 톡톡 씹히는 구슬 - 쿠스쿠스(Couscous)43. 육즙 가득, 프리미엄 스테이크 - 립아이 스테이크(Rib-Eye Steak)44. 달콤한 조화 - 폭립 세인트루이스 & 다크 초콜릿(Pork Rib St. Louis & Dark Chocolate)45. 시카고의 자랑 - 딥 디쉬 피자(Deep Dish Pizza)46. 촉촉한 햄버거의 향연 - 슬러피 조(Sloppy Joe)47. 매콤하고 향긋한 색다른 밥 요리 - 멕시칸 라이스(Mexican Rice)48. 풍부한 초콜릿 칠리 소스 - 몰레(Mole)49. 어머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수프 - 포솔레(Pozole)50. 일요일 아침에 즐기는 타코 - 바르바코아(Barbacoa)51. 매콤한 치킨과 토르티야 - 치킨 팅카 엔칠라다스(Chicken Tinga Enchiladas)52. 크리스마스의 향기 - 타말레스(Tamales)53. 아침을 깨우는 토르티야 요리 - 칠라낄레스(ChilaQuiles)54. 바다의 맛이 가득한 - 7가지 해산물 수프(Seven Seas Soup)55. 해산물과 라임 소스의 만남 - 아구아칠레스(Aguachiles)56. 아버지가 만들어 준 추억 - 카르네 타르타라(Carne Tart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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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나의 삶과 음식 이야기
1. 어머니와 어린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2. 배고팠던 시절 마포도서관 우동 국물3. 부잣집 도시락이 부럽지 않았던 그때4. 대학 시절 원조 컵라면5.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삼성 연수원의 돼지고기 강정6. 직장 생활의 고단함을 이기게 한 음식7. 첫 해외여행지인 일본에서의 문화적 충격8. 포도주로 시작한 낭만적인 프랑스 생활9. 베트남 쌀국수를 사랑하게 된 삼성 미국 주재원10. 박카스로 만든 리눅스 사업 11. 미국 이민 및 미식 경험
맺는 말 맛의 기억은 대대로 이어진다
인생은 곧 만남이죠.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우리는 늘 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맛을 경험하기도 하고요.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만남 중의 한 분과 그리고 그 분과의 새로운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그저 평번하게 별 생각없이 하루 세끼 찾는 소중한 식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죠.
책이 나오면 다시 찬찬히 읽고 서평을 써 볼께요. 오늘은 이만 사전 홍보하고 갑니다.
아래는 혹시 궁금하실 분을 위한 예약판매 링크에요.
지금 구매하면 6월4일에 발송한다고 하네요.
<인생 맛의 기억> 예약판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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