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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육각 Dec 27. 2021

CS팀 코지가 이룬 덕업일치의 현장

정육각 직원들의 2021년(3)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육각 CS팀의 막내! 

분위기 메이커(희망사항)! 코지라고 합니다.


워후! 텐션이 남다른데요? 

마음만은 인싸인데, 실제론... 

이불속에서 영화 보면서 귤 까먹는 걸 사랑합니다.

출근할 때 빼고는 모든 생활을 다 침대에서 해내는, 

집순이를 넘어선 침대순이 입니당.


심심...하지 않나요? (질문자=ENTJ)

오히려 너무 바빠요.

넷플릭스, 왓챠,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를 

골고루 순방해줘야 하거든요.

그전에 정육각에서 구입한 먹을거리랑 캔맥도 세팅해야 하고.


정육각 육사시미, 캔맥, 넷플만 준비되어 있다면 이곳이 heaven
놀랍게도 위 사진과 다른 날 먹은 또사시미


21년 초신선한 사건이 있었나요?

네. 침대순이인 제가 스스로 침대를 벗어나

1:1 PT에 등록을 했다는 것입니다!


멋진데요?

하핫! 더 맛있는 걸 많이 먹으려는 명분이죠... 

입맛이 돌아서 밥도 더 많이 먹고, 몸무게도 더 늘었어요.


집밖 생활을 시작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는 지금까지 패션 아이덴티티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가격이 괜찮고 귀여우면 다 입었고, 딱히 좋아하는 스타일도 없었죠.

근데 올해 중순부터 스트릿에 조금씩 눈을 뜨게 되었고...! 

스트릿 브랜드 중에 그나마 입문하기 쉬운

thisisneverthat(=디네댓)에 꽂혀 

현재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네댓 인간이 되고 있습니다. 

아주 지독한 브랜드예요...


하나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인가 봐요.

그럼요. 제가 충성하는 브랜드가 딱 3개인데요.

(시간 순서로) 첫 번째가 애플, 두 번째가 정육각, 

세 번째가 디네댓입니다.

디너댓을 입고, 애플 폰을 들고, 정육각으로 출근하는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애 브랜드를 끼얹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디네댓' 커버를 씌운 '아이폰'으로 '정육각'을 주문하면... 덕질의 삼위일체!


회사를 사랑하는 코지님의 21년 정육각 생활은 어떠셨어요? 

올해 초신선 수산이 런칭해서 너무 기뻤어요.

정육각의 팬으로서 새 상품은 대환영이거든요.

물론 CS팀원으로서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다행히 좋은 품질과 탄탄한 준비 덕분에 고객만족도가 아주 높았고

고객으로서, 직원으로서 그저 해피엔딩이었어요!


지인에게 성덕으로서 정육각 상품을 추천한다면요.

정육각을 처음 이용하시는 분이실까요?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초신선 '삼겹살'을 먹여서 쇼킹하게 만들고.

곧바로 이 세상에 없던 초신선 '목살'을 맛 보여준 다음

마지막엔 육사시미 밀키트로 혼술의 맛을 알려줄 것입니다.


와, 치밀한데요? 22년 계획도 치밀한가요?

3가지 계획이 있습니다.

일확천금, 복권당첨, 마지막으로 

정육각을 널리 알려서 코로나 시국에

내식(內食)의 행복함을 아는 

백만집순이, 집돌이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코지님의 단골 혼술 안주

초신선 한우 육사시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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