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ona Nov 18. 2021

[UX text archive]

해외의 사례들을 아카이브합니다

�주의] UX디자인필드에서는 UX라이팅, 마이크로카피라고도 명명하지만 브랜딩에서 '읽히는 디자인 요소'로서 생각해서 text라는 표현을 골라 쓰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해외케이스를 아카이브하지만 비교하기 위한 국내사례도 함께 사용합니다


"keep it casual" 최근 앱이나 웹에서는 진지하거나 공식적인 화법보다는 친근한 화법을 하나의 UX 텍스트 가이드라인으로써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해외 아티클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열려있는 듯한, 자연스럽게 초대하는 듯한 화법들을 시도 해볼 것을 제안하는데 그 좋은 케이스로 에어비엔비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텍스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안하기에 좋은 공간 중 하나, "검색창"


�Try "costa dorada"

에어비앤비에서는 검색창에서 자연스럽게 어떤 위치(costa dorada) 찾아볼 것을 제안합니다. 단어는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심플한 텍스트인 "Try"  사용했고요. (한국어로는 가벼운 제안의 의미가 되겠죠. 여기는 어때요, 정도의)  단순한 텍스트와 문장은 빠르게 유저로 하여금 UI 디자인 요소 내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면서 동시에 유저  누군가를 새롭고 흥미로운 장소로 스트레이트하게 이끌어낼  있기에 탁월한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airbnb case

(*아쉽게도 에어비앤비는 이번 겨울 새로운 디자인 개편이 있어서 이 케이스를 찾아볼 수는 없습니다�)

출처 : https://careerfoundry.com/en/blog/ux-design/what-is-microcopy-ux/


반면, 하단의 쿠팡이츠를 보면 일반적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정도로만 적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기 때문에 이 역시 틀린 것은 아니지만, 친근하게 자연스러운 행동유도를 이끄는 텍스트가 있는 방식은 아니죠. 대신에 에어비앤비와 달리 검색창 하단에 '인기검색어'를 나열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검색을 했는지를 다양하게 참조할 수 있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쿠팡이츠


하지만 그 참조점인 '인기검색어'를 나열하는 텍스트도 다른식으로 해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간 당근마켓의 사례를 보면 검색창 하단에 "이웃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라는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건내는 텍스트를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죠. '많이 찾고 있어요!'와 같은 텍스트는 keep it casual 이라는 최근 UX 텍스트 가이드라인에 적절한 표현인 듯합니다.

당근마켓

�다른 앱이나 서비스의 검색창에서 재미있는 텍스트, 표현들이 보이면 알려주세요

작가의 이전글 당신은 몇개의 단어로 생각하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