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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a Nov 14. 2021

당신은 몇개의 단어로 생각하나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 내가 영감을 얻었고 생각이 트이는 경험을 겪었던 단어들을 소개하려 한다. 이 책의 시작 자체가 나의 주관에 의해 시작된 것이므로, 당연히 수집한 단어 역시 주관하에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보기에는 이미 흔하게 쓰고 있다고 여겨질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 둔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붙어다녀서 아무런 흥미도 없던 남.여사친(남자/여자사람친구)을 몰래 흠모하는 어느 타인이 '목소리가 너무 듣기 좋아, 이름만 불러도 두근두근해' 하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제서야 응?그랬던가? 하고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법. 


흔하게 쓰고 있는 단어여도 누군가가 의미를 부여한 해석에 따라서 그 단어가 문득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다시 주의깊게 쓰게 될 수 도. 괜히 그런 것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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