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글을 왜 써요?

Feat. 퍼스널브랜딩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봐요. "글을 왜 써요?"라고 물어봐요.

그럼 저는 보통 반대로 물어보죠. 

"글을 안 써야 하는 이유는 있나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생각 정리 하기도 좋고,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아보고 싶은 생각도 있죠.

하지만 제가 글을 쓰는 가장 큰 목적은

나의 퍼스널브랜딩을 위해

이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제는 내가 무슨 회사를 다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거 같아요. 

내가 어떤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는지도 중요하지 않죠

태어날 때 가난한 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게 죽는 건 죄라는 말도 있지 있잖아요

작가 주변에만 봐도 라이프 스타일을 바꾼 사람들이 많아요.

각자 다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퍼스널브랜딩을 정말 잘했다" 에요.

퍼스널브랜딩의 사전적 의미는 이래요

나만의 개성과 매력, 재능을 브랜드화하여 나의 가치를 높이는 모든 행위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이 퍼스널브랜딩 행위라고 딱 정의하긴 어려워요

단적으로 우리가 하는 SNS, 브런치나 블로그 등 나를 나타낼 수 있는 모든 것이 퍼스널 브랜딩 행위라고 말할 수 있죠 

그럼 퍼스널 브랜딩은 왜 해야 할까요

퍼스널 브랜딩은 "내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 이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올려야 하는 시대예요

직장인 역시 마찬가지예요

연차만 오른다고 자신의 가치가 오르던 과거와는 다르죠

자신의 특성을 찾아야 하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 이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필요가 있죠

이제는 더 이상 조직 안의 내가 아닌, 나만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발굴해야 해요

그래야 변화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채용을 하는 채용담당자의 시각에선 더 그런 것 같아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인 것 같아요

저처럼 글을 쓸 수 있겠고요, 인스타 등 SNS 활동을 한다던지, 강연을 한다던지 같은 오프라인 활동도

다 퍼스널 브랜딩에 해당할 수 있겠죠

그럼 이런 생각이 들 거예요

'나는 나만의 개성이 뭔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이 개성을 한 번에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닌 거 같아요

그럼 차근차근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가 평소에 뭘 할 때 행복한지, 뭘 할 때 기분이 좋은지 생각해 보는 거예요

실제로 저의 지인은 평소에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요리해 주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을 비즈니스로 발전시킨 분도 계셔요

개성이란 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 가시화 안돼도 좋아요 이걸로 당장 돈을 못 벌어도 좋아요

장기간의 나의 브랜딩은 결국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 거예요

자 그럼 마지막 질문

당신은 무엇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