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가득한 날들
걷다가보면 그냥 그렇게 살아간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생각한다
아... 나 살았구나
어제의 숙취로
어제의 스트레스로
전날의 힘겨움으로
최선을 다한 나와
현실을 외면하는 내가 공존 했던 나날들이
지속되면서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오늘도 다행히 눈을 떳구나
그런데 내 건강은, 내 몸은 괜찮나?
나만을 사랑했던, 나만을 생각했던 시절
그 시절은 그리 길지않았다
그래도 그런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버틸수 있는건가
윤미래의 '하루하루'
+혼자도 있어도
난 슬프지 않아
그대와의 추억이 있으니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수있을까
눈을 감아야만 그댈볼 수있다는 것에+
언젠가 나없이도 살아갈수있을거야
할말은 눈물뿐이라서
바라볼 수 없던 나의 그대+
하루하루 아쉬워하다
잠이든다
사랑이 고픈줄 알면서도
모른척
그렇게 살아가다보면
아쉬움 가득한 날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