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자존감’이란 무엇일까?
자존감(Self-esteem)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다.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생의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확신이다.
출처 :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합니다, HIDOC)
‘자신을 존중하고’에 ‘존중’은 뭘까?
존중(尊重) : 높이어 귀중하게 대함.
존중의 뜻 출처 : 국어사전
자존감을 조금 더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자신을 높여 귀중하게 대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평소에 얼마나 자신을 하대하고 사랑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자존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말하게 되고 그것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게 되는 걸까?
전제 삶을 들여다보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을 하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은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인간으로 태어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입고, 먹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기 위한 삶을 살아왔을 뿐이다. 자신을 위해, 자신의 선택이 아닌 세상에 나오자마자 만들어진 ‘나’ 이외의 타인(부모, 형제, 자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나’의 선택으로 형성된 타인(남편, 아내, 자녀)과 함께 생존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온 것이다.
생존 유지를 위한 삶의 여정이 자신의 의지와 계획대로 살아왔다면 자존감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 있어서 의지가 꺾기고 계획이 틀어지는 삶을 살았다면 자존감은 낮을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아온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존 환경이 전쟁이 휴전된 후 폐허와 같았던 이 땅은 지금 그때와 비교하면 기적이라고 할 만큼 달라진 시대이다. 폐허에서 지금까지 사회변화를 겪으며 살아온 나의 부모 세대. 변혁의 시대를 살아온 나, 그리고 첨단 사회를 살고 있는 청년들.
각 세대가 살아온 환경의 격차가 심하지만 각자의 시대에 맞춰 살아가며 누군가는 자신 있는 삶을 살고 누군가는 자존감이 낮은 삶을 사는 차이는 세대 차이를 넘어 똑같이 나타난다.
굳이 이렇게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를 길게 하는 이유는 우선 자존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가 일부러 자존감을 포기하는 삶을 살았다는 생각,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느라 자존감이 없어졌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태어나 꿈과 희망, 바람이라는 것을 가지기 전, 생존을 위한 삶을 살아왔으니 기본적인 자존감은 갖춰져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 꿈을 포기하고, 희망을 외면하고, 바람을 저버리며 살아왔대도 생명을 유지해 온 것만으로도 그만큼 자존감은 성장한 것이다.
단지 지금까지 생계를 위해, 생존을 위해 나의 바람이 아닌 다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을 틀어 조금이라도 ‘나, 내 것, 내 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싶다, 하고 싶다.’라는 욕망에 맞춰 내 삶의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
자존감을 유지하는 삶을 살기 위해
위에서 언급한 자존감의 뜻에서 서술된 것에서 보듯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높여야 한다. 도태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이제라도 자신의 꿈, 희망, 바람을 위한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배움과 실행을 통해 능력과 한계를 높여야 한다. 나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높이고 넓히기 위해 학습하고 실행하고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곧 자기 계발인 것이다.
자신을 위해 뭔가 하는 시간,
계획하고 실행해서 바라는 것이 이뤄지는 순간,
노력의 시간과 순간이 쌓인 것을 눈으로 볼 때.
나를 위해 행하고 이뤄내는 과정에서 자존감은 소리 없이 성장하고 자신감으로 표출된다.
자존감을 넘어 자신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내 꿈이 뭔지, 희망이 있었는지, 바라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면 오늘부터 '나'라는 보물지도를 탐험하면 된다. 내게 가장 가치 있는 보물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