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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그릇 Sep 29. 2021

언제나 맑음

맑은 조각 딱 떼어

우산처럼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너를 올려다보며 웃고

너는 나를 내려다보며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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