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인다 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했다.
그래
겸손은
나이듦을 드러내는
미덕이다.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왜?
들음과 실천이
서로 다른 걸까?
아는 이가 없을수록
더욱
조심해야 하거늘
그냥
마음이 아프다.
이제
걸어갈 길 보다
정리해야 할 길이 가까운
우리 세대이건만
늘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이들 앞에
그들의 길을 열어주지 못함에
그져
어른으로
미안함이 가득 밀려온다.
#발렌시아 #대성당 #예수성배 #바실리카 #과학관 #펠리페6세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