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그림일기

운동하는 장애인들(간단그림일기)

운동하는 장애인들(간단그림일기)

지금은 책작업하느라 일주일에 한번정도 운동을 하지만, 그전에는 일주일에 4~5일을 운동을 하는 생활체육인 이었다. 운동하는 분들을 팔로우 하다보니 언제부턴가 장애인인데 운동하는 분들의 인스타가 추천에 뜨기 시작했다. 몇몇분들을 팔로우 했고, 운동하는 모습을 그려볼려고 운동영상들을 캡쳐 하기도 했다. 한쪽다리가 없는데, 크로스핏을 하거나 바디빌딩을 하는 선수도 있고 배드민턴을 치는 선수도 있었다. 그들의 운동하는 모습은 노력과 극복의 이미지가 아니라 주어진 환경을 수긍하고 받아들이고 그 현실안에서 자신이 할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삶의 태도면에서 자극이 된다. 주어진 현실안에서 적극적으로 살기. 그래서 종종 장애인 이미지들을 그림으로 옮겨 보려고 한다. 한국사회는 특히 장애인들의 존재와 친숙하지 않기 때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