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곡영화제(간단그림일기)
제1회 어곡영화제(간단그림일기)
저번에 영화의 전당에서 혜미씨, 설혜씨, 짝지와 함께 영화를 보고나서 맥도날드에서 영화감상을 나누었다. 그때가 집에 티비가 고장나 막 75인치 티비를 산때라, 우리집에 영화보러 놀러오라고 했다. 그래서 시작된 어곡영화제. 집에서 큰 티비로 보니 영화관에서 보는 것보다 더 선명해서 좋다고 했다. 영화를 보며 바로바로 수다도 떨고, 기억하고 싶은 장면은 핸드폰으로 찍었다. 나도 그림으로 옮기고 싶은 몇 장면들을 핸드폰으로 찍었다. 오프닝이 40분만에 시작하고, 3시간이라 지루할줄 몰랐는데, 전혀 지루함 없이 정말 멋진 영화를 만났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팬이 되어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졌고, 관련 인터뷰나 유투브도 찾아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