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칼라니티
나는 나 자신의 죽음과 아주 가까이 대면하면서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동시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원하는 건 의사가 숨기는 과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자 스스로 찾아야 하는 실존적 진정성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순회 방문객과도 같지만, 설사 내가 죽어가고 있더라도 실제로 죽기 전까지는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
나는 화나지도 겁먹지도 않았다. 정말로 그랬다. 그것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처럼, 객관적 사실이었다.
당신에게 닥친 일들은 비극적이만 당신은 비극이 아니다. - 루시 폴라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