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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르미 Mar 26. 2024

사랑 6

사랑해본적 있나요?




사랑은 위대하다.



이제는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체 불가한 것

이라고 답할 것 같다.


지구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많은 것을 뛰어넘게 한다.

그 사람이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절대 하지 않았을 일을 기꺼이 하게 한다.

결코 허락하지 않았던 선을 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한다.


가지고 있던 많은 기준들이 무너진다.

나와 다른 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삶까지 함께하는

보통 말랑해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떤가,

함께 할 수 있다는데.


대체 불가능한 존재 앞에서

모든 것이 부차적인 것이 된다.



당연하게 해온 것들,

바꿔야 하는데…생각에서 멈추던 것들을 기어이 바꿔놓는다.

그 사람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응원군도 있겠다,

서로가 행복해지는 방향이라면 덕분에 고치게 된다.



고치려 애쓰지 않아도 고치고 싶어진다.

나조차 바꾸고 싶을 만큼 싫은 것을,

나 때문에 겪게 하고 싶지 않다.


나로 인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더 좋은 것을 보고 듣게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가 계기가 되어 새롭게,

더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은 나를 더 좋은 사람,

더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


사랑은 나를 변화시키기에,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





사랑하기 겁날 때


또 보러와요 :)


#아르미 #일상영감 #몸마음건강 #에세이연재 #에세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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