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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우 May 12. 2022

마무리 & 쉬어가기

2/1/2022 ~ 5/11/2022


   2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1일 1시, 총 100개 챌린지를 끝냈습니다. 이번에는 10개 정도의 시를 제외하고는 당일에 써서 바로 올린 시가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날것의 표현을 지닌 다듬어지지 않은 시들이 더러 보입니다. 그럼에도 지난 챌린지와 비교했을 때 표현력이 더 성숙해지고 발전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번 기간을 거치면서 시의 기승전결을 구성하는 방법, 화자의 마음을 대신하는 생물체 혹은 물건을 배치하는 방법을 여러 각도로 시도했습니다. 어떤 시에서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과 같은 비유들을 3개 이상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표현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한글 단어책을 만들었습니다.

   새롭게 시를 써내며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노력을 하면 할수록 두드러지게 저의 단점들이 보이는 것 같았어요. 이번에 저는 더 치열하게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와 같은 노력을 했음에도 비슷한 단어, 비슷한 문장들을 제가 반복해서 사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무구한 노력을 했던 100일이었습니다. 그 길에 묵묵히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동안 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제 시를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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