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

8. 마이너카드 pnetacles 8. Eight of Pentacles

by 김슈기

30.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


keyword :

장인정신, 부지런한, 성실히 일하는, 손재주가 좋은, 잘 만드는, 돈 잘 버는, 일만 하는,

성실함, 기술, 반복, 전문성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차이는

엄마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었다.

아마추어는 아모르 Amor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한다.

사랑하다는 뜻으로 그 일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한다.

반대말로는 프로가 있다

프로는 프로페셔널,

프로페시오(professio)라는 어원에서 나왔다고 한다.

선언하고 고백하다는 뜻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공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전문가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고백인 것 같다.

내가 웬만한 장인정신이 있지 않고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장인은 섬세함이 생명이라고 한다.

디테일.

그 디테일이 장인으로서의 차이를 만든다고 하다.


나는 내가 디테일이 조금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지만

좋은 책과 좋은 글을 읽을 때

특히 많이 느낀다.

일을 할 때도 나는 빠르게 처리하는 일에서 능력이 좋았지

디테일을 요하는 일에서는 많이 능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사실 내 재능들을 사랑했지,

그 이상의 전문성을 띠지는 못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뼈를 깎는 시간이 필요한가? 에 대한 생각이 든다.

노력하는 게 지금도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나는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은 조금 속상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뼈를 깎는 시간이 있어야

더 성장하나 싶기도 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사랑하는 수준에서 내 일을 하고 싶은 것인지

나의 고백으로 전문가를 하고 싶은 건지

그 사이 중간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백컨데

나는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글을 사랑하는 작가라고 말하고 싶다.

에세이로 바보 같더라도 진솔한 고백을 하고

누군가에게 담백하게, 쉽게 읽히는 글을 쓰고 싶고

내 감정을 정제되지 않을 채로 쓰기도 하고

정제된 글을 쓰기도 하는

그런 작가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럼 나는 프로페셔널한

프로일까?


당신은 당신의 일에서 프로인가?

아님 아직 사랑하고 있는 아마추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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