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마이너카드 pnetacles 9. Nine of Penta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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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 도도함, 고독함, 부유함, 성공함, 돈이 많은, 혼자 즐기는, 여유로운, 익숙한, 준비된, 편안한
도도함
잘난 체하여 주제넘게 거만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언뜻 보기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도도함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
똑바로 쳐다보는, 날카로운 시선, 차가운.. 등이 있을 것이다.
연예인들의 도도한 자태를 뽐냈다는 기사만 봐도
우리는 긍정적인 의미로
매력 있다는 표현중 하나로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도도한 매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마도 위에서 보는 권력에서 나오는 힘이 아닐까 싶다.
권력에는 보통 재물이 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Nine of pentacles에서도
재물을 9개나 가지고 있는 고귀한 여인이
도도하게 고독함과 풍요를 즐기는 모습이 나와져 있다.
하지만 나는 카드의 키워드 중
여유로움 에도
초점을 맞추고 싶다.
여유롭기 때문에 나오는 도도함은
물질과 지위, 권력과는 상관없다.
그 사람만의 카리스마고
풍요로운 자산이 아닌
풍요로운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도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이 풍요로워야 한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도도해질 수 없다.
물론 마음의 여유가 재산적 여유가 되기도 하지만
재산적 여유 외에도 자기 가치적 여유가 없다면
도도함의 매력은 완성될 수 없다.
사람이 조급할 때는 도도함이 나올 수 없다.
마치 집에 빨리 가려고 퇴근 땡 치자마자
뛰어나와서 버스를 타는 사람에게는
여유와 도도함을 찾을 수 없는 것처럼
여유롭게 컴퓨터를 끄고 또각또각 걸어 나와
여유롭게 시계를 보곤 버스를 타는 사람에게선
우리가 말한 도도함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둘의 차이는 결국 마음의 여유인 것이다.
꼭 재물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물론 풍요로워 도도하고 고독함을 즐겨도
여유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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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각하는 건데
마음의 여유는 자기 가치에서도 나온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나를 얼마나 가치 있게 생각하느냐에서
나에 대한 여유가 나오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면
지갑에 돈이 없나, 통장이 비었나 찾기보다는
내가 나를 잘 돌보고 있나를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우리에게 한정적인 여유라는 자산을
고독한 시간일 수 있는 자신만의 시간으로
자신을 가꾸어 만든 도도함의 매력은
물질적 풍요로움보다 더 풍요로울 것이다.
오늘의 나를 잘 돌봤는지,
지갑에 돈보다 먼저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