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든든한 아침~. 점심은 닭볶음탕. 냉동실에 처박아둔 냉동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그런가 잡내가 심했다. 그래서 간이 세졌다.
저녁은 타이 카레와 쏨땀을 투고했다. 쏨땀은 궁금증에 시켜봤는데 오 나름 새콤달콤 상콤하고 반찬처럼 먹기 좋았다. 입이 터져서 야식으로 냉동 김밥도 먹었다 (특. 트죠 김밥 아님)
5/20
베이글 한쪽은 블루베리 크림치즈 다른 쪽은 계란~. 오전 간식 찹쌀떡. 점심은 남은 카레+쏨땀. 저녁은 사진을 안 찍은 건지 안 먹은 건지 기억이 안 난다.
5/21
호랑이 기운이 펄펄~ 콘후레이크로 여는 아침. 점심으로는 닭볶음탕. 잡내를 위한 긴급 처방으로 깻잎과 각종 소스를 추가했다.
5/22
나름 샐러드로 건강을 챙긴 아침. 카레가 너무 조금 남아서 냉동실 뒤져 나온 튀김도 추가. 키위는 아침 점심 먹은 게 아니라 아침에는 못 먹었다 배불러서.
저녁은 언제나 성공하는 필승 공식 라볶이 (인데 남은 닭볶음탕도 처리하는)
5/23
아침 간소하게 먹고 뿌듯했는데 금방 배고파져서 이차로 시리얼 말아먹었다. 락토 프리 우유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열심히 먹으면 상하기 전에 다 먹을 수 있다.
점심은 코스트코 우동. 저녁은 냉털 나쵸.
5/24
콩 통조림을 떠고 소세지를 냉동실에서 꺼냈다. 나름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비주얼 아닌가? 맛없어 보이는 플레이팅까지가 컨셉이다. 진짜 진짜 맛있는 쿠키. 우유에 살짝 담가먹으면 더 맛있다.
SNS에서 본 레시피 대로 묵은지 깻잎 들깨 파스타를 만들었다. 맛있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간식으로 아이스크림. 저녁은 마가리타 피자.
5/25
어제와 비슷한 구성의 아침. 어제 만들고 남은 고명과 소스를 쫄면에 뿌렸다. 이것도 나름 잘 어울리고 맛있다. 야채 가득 하지만 소스도 가득. 백기 올려 백기 내리고 청기 올려.
냉동 타코야끼로 간식 저녁으로 피자. 이벤트 참가하려 다운타운까지 갔는데 (심지어 파킹비도 내고) 캔슬된걸 주최자 측에서 잘못된 이메일로 포워딩해서 허탕 쳤다. 화가 났지만 보바 먹고 진정했다. 그럼 사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당 조절 해야 한다면서 매일 단거 먹는 나처럼.
5/26
친구와 브런치 약속이 있어서 아침은 간단하게. 그리고 대망의 브런치~~. 빵집이라 그런지 빵이 맛있고 메뉴는 생각보다 취향 아니었다ㅋㅋㅋ. 크로크 마담? 이라는데 왜 마담이지? 크로크 무슈도 있었던 것 같은데 크로크가 무슨 뜻일까.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을 만들어서 저녁으로 먹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 년에 김치 한두 번만 먹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안 먹으면 생각난다,, 아무래도 나쁘게 끝난 전 룸메가 냄새난다고 김치 먹지 말라고 한 후부터 김치 집착이 시작된듯하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불타오르는 게 인간이라니까? 부자 절대 되지 말자.